"대학별고사서 고교 교육과정 벗어난 문제 출제.. 주요 대학 54%"

CBS노컷뉴스 황명문 기자 2021. 6. 7. 11:4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국 주요 대학 중 절반 이상이 대학별고사에서 고등학교 교육과정을 벗어난 문제를 냈다는 시민단체 지적이 나왔다.

시민단체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은 7일 전국 주요 대학 22곳 자연 계열의 2021학년도 논·구술시험 등 대학별고사 수학 문항을 분석한 결과 54.5%인 12개 대학에서 고교 교육과정을 벗어난 문항을 출제했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한형 기자
전국 주요 대학 중 절반 이상이 대학별고사에서 고등학교 교육과정을 벗어난 문제를 냈다는 시민단체 지적이 나왔다.

시민단체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은 7일 전국 주요 대학 22곳 자연 계열의 2021학년도 논·구술시험 등 대학별고사 수학 문항을 분석한 결과 54.5%인 12개 대학에서 고교 교육과정을 벗어난 문항을 출제했다고 밝혔다.

서울 소재 14개 대학 중에서는 8곳(57.1%)에서, 총 163문항 중 22개(13.5%)가 고교 교육과정을 벗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2개 대학 논·구술고사 분석 결과. 사교육걱정없는세상 제공
7개 의대 중에는 4곳(57.1%)에서, 60개 문항 중에는 6개(10%)가 고교 교육과정 밖에서 출제됐다.

조사 대상 문항은 서울 소재 14개 대학의 163개 문항, 전국 7개 의대의 60개 문항, 과학기술특성화대학 1곳의 9개 문항 등 총 232개 문항이다.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은 "교육부가 의지를 갖고 2022학년도 대학별고사부터는 고교 교육과정을 위반한 문항이 단 한 문제도 출제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BS노컷뉴스 황명문 기자] hwang@cbs.co.kr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