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운용, 연금펀드 수탁고 국내 첫 10조원 돌파

이다비 기자 2021. 6. 7.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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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자산운용은 국내 처음으로 전체 연금펀드 수탁고가 10조원을 넘었다고 7일 밝혔다.

지난 1일 금융투자협회 등에 따르면 업계 전체 연금펀드 수탁고는 36조9000억원으로 올해 4조5000억원 증가했다.

미래에셋은 연금저축 등 개인연금 펀드는 4조2000원, 퇴직연금 펀드는 5조9000억원으로 전체 연금펀드 수탁고는 10조원이 넘는다.

업계 전체 TDF에 1조6000억원 자금이 유입된 점을 감안하면 절반은 미래에셋 TDF 시리즈로 유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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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자산운용은 국내 처음으로 전체 연금펀드 수탁고가 10조원을 넘었다고 7일 밝혔다.

지난 1일 금융투자협회 등에 따르면 업계 전체 연금펀드 수탁고는 36조9000억원으로 올해 4조5000억원 증가했다. 미래에셋은 연금저축 등 개인연금 펀드는 4조2000원, 퇴직연금 펀드는 5조9000억원으로 전체 연금펀드 수탁고는 10조원이 넘는다. 전체와 개별 연금펀드 수탁고 모두 운용사 중 1위다.

미래에셋 연금펀드 성장을 견인한 상품은 ‘미래에셋 TDF(타깃 데이트 펀드) 시리즈’다. 미래에셋 TDF 시리즈에는 올해 8300억원 자금이 유입됐다. 업계 전체 TDF에 1조6000억원 자금이 유입된 점을 감안하면 절반은 미래에셋 TDF 시리즈로 유입됐다. TDF 시장점유율도 작년말 41%에서 5월말 45%로 4%p 상승했다.

미래에셋운용은 외국운용사 위탁이 아닌 미래에셋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직접 운용하기 때문에 성과가 우수하고 변동성이 낮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대표적으로 ‘미래에셋전략배분TDF2045’는 2017년 3월 설정 이후 5월말까지 누적수익률이 67.63%다. 또 3년 기간수익률은 43.89%로 동일 유형 상품 중 가장 우수하고, 같은 기간 변동성은 13.70%였다.

류경식 미래에셋자산운용 WM연금마케팅부문장은 “미래에셋은 수명 증가에 따른 노후 준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TDF, TIF(타깃인컴펀드) 등 연금시장에 다양한 상품을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투자자들에게 글로벌 우량자산에 분산투자해 은퇴자산 적립에서 인출까지 모두 관리할 수 있는 종합적인 연금솔루션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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