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회복 더디네"..라켓 내려놓은 페더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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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 황제'도 나이와 부상 앞에서는 어쩔수 없었다.
세계랭킹 8위 로저 페더러(40·사진·스위스)가 프랑스오픈 테니스 대회 남자 단식 16강전을 앞두고 기권했다.
페더러는 지난해 1월 메이저대회인 호주오픈 4강에 오른 뒤 무릎 수술을 두차례나 받고 올해 3월에야 코트에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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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 추스른 뒤 윔블던 준비 계획
‘테니스 황제’도 나이와 부상 앞에서는 어쩔수 없었다. 세계랭킹 8위 로저 페더러(40·사진·스위스)가 프랑스오픈 테니스 대회 남자 단식 16강전을 앞두고 기권했다.
페더러는 6일(현지시간) “두 차례 무릎 수술을 받고, 1년 넘게 재활했기 때문에 힘든 경기를 마치면 회복이 빠르지 않다”며 7일로 예정됐던 마테오 베레티니(9위·이탈리아)와의 16강전 기권을 선언했다.
페더러는 지난해 1월 메이저대회인 호주오픈 4강에 오른 뒤 무릎 수술을 두차례나 받고 올해 3월에야 코트에 복귀했다. 올해 3월 카타르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엑손 모바일오픈에서 두 경기를 뛰었고, 5월 제네바오픈에서는 한 경기만 치렀다.
페더러는 5일 프랑스오픈 3회전에서 도미니크 쾨퍼(59위·독일)를 상대로 3시간 35분 접전 끝에 3-1로 승리를 거뒀다. 타이브레이크를 3차례나 가는 치열한 경기는 현지 시간으로 새벽 1시가 다 돼서 끝났다. 이런 상황에서 하루 쉬고 다시 5세트 경기를 한다는 것은 부상에서 완전히 회복되지 않은 마흔살 선수에게 두려운 상황일 수 있다.
페더러는 몸을 추스른 뒤 이달 말 개막하는 또 다른 메이저대회 윔블던을 준비할 계획이다.
전날 권순우(91위·당진시청)를 꺾고 16강에 오른 베레티니는 페더러의 기권으로 편하게 8강에 진출했다.
김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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