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아리 하이킥' 학부모의 태권도 도전.."아이들 마음 이해돼, 미안하다"

2021. 6. 7.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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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오윤주 기자] 방송인 현영, 하승진, 알베르토, 홍인규가 병아리들을 대신해 태권도 품새 배우기에 도전했다.

지난 6일 방송된 MBNXNQQ 합작 예능 '병아리 하이킥'에서는 현영 아들 최태혁, 알베르토 아들 맹레오, 하승진 딸 하지해, 홍인규 딸 홍채윤, 키즈 셀럽 이로운, 최서희 등 태동 태권도 병아리 관원들과 사범단의 '노란 띠' 승급 심사를 위한 마지막 연습 현장이 펼쳐졌다.

이날의 첫 수업은 매트를 활용한 점프력 훈련이었다. 로운이가 가장 먼저 도전해 예전과는 180도 다른 적극적 모습을 보인 가운데, 하승진의 딸 지해가 놀라운 점프력으로 농구선수 DNA를 입증했다.

협동심 수업에서는 구멍이 난 판자 위에 공을 놓은 뒤, 병아리들이 호흡을 맞춰 구멍에 공을 넣는 훈련이 진행됐다. 사범단과 병아리들은 팀을 이뤄 맞대결을 벌였고 치열한 접전 끝에, 김동현의 센스 있는 '승부조작'이 이뤄져 병아리들이 승리했다.

며칠 뒤 태동태권도에 모인 병아리들은 대망의 '태극 1장' 품새 발표에 참여했다. 나태주는 발표를 거부하는 채윤이를 위해 걸음마다 미니 훌라후프를 놓아 아이를 움직이게 하는 눈높이 교육으로 학부모단의 진심 어린 감탄을 자아냈다.

마지막으로 사범단은 "승급 심사가 코앞인 만큼 아이들에게 선생님이 되어 달라"라며 학부모들을 태권도장으로 소환했다. 현영, 하승진, 알베르토, 홍인규는 제멋대로 노는 팔다리에 몸을 부들부들 떨며 "아이들의 마음이 이해된다, 잘하라고 했는데 미안하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병아리 하이킥'은 매주 일요일 오후 12시 10분, NQQ 채널에서는 매주 월요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사진 = '병아리 하이킥' 제공]-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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