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드팩토, ASCO서 대장암 임상 생존기간 최초 공개

송연주 2021. 6. 7.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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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드팩토는 미국 임상종양학회(ASCO) 연례회의에서 대장암 및 다발골수종 임상시험 결과를 발표했다고 7일 밝혔다.

메드팩토는 현미부수체안정(MSS)형 대장암 환자 50명을 대상으로 한 병용요법 임상 1b·2a상 중간 분석 결과, 전체 생존기간 중앙값(mOS)이 15.8개월을 기록했다고 최초 공개했다.

이번 임상에선 기존 치료에 실패한 전이성 MSS형 대장암 환자 50명에게 메드팩토가 개발 중인 치료제 '백토서팁'과 면역항암제 '키트루다'를 병용 투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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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송연주 기자 = 메드팩토는 미국 임상종양학회(ASCO) 연례회의에서 대장암 및 다발골수종 임상시험 결과를 발표했다고 7일 밝혔다.

메드팩토는 현미부수체안정(MSS)형 대장암 환자 50명을 대상으로 한 병용요법 임상 1b·2a상 중간 분석 결과, 전체 생존기간 중앙값(mOS)이 15.8개월을 기록했다고 최초 공개했다. 이는 현재 표준 요법들의 mOS가 7.1개월 이하인 것에 비해 2배 이상 연장된 수치라고 강조했다.

이번 임상에선 기존 치료에 실패한 전이성 MSS형 대장암 환자 50명에게 메드팩토가 개발 중인 치료제 ‘백토서팁’과 면역항암제 ‘키트루다’를 병용 투여했다. 그 결과 8명에서 종양이 일정 이상 줄어드는 부분 관해(PR)를 보여 객관적 반응률(ORR)은 16%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임상 환자의 64%, 특히 200㎎를 투약한 환자의 94%가 3차례 이상 이전 치료에 실패한 말기 환자로 치료 옵션이 제한적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이번 데이터는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한편 메드팩토는 다발골수종에 대한 백토서팁과 기존 치료제 ‘포말리스트’의 병용 연구자 임상 1b상 결과, 포말리스트 단독 투여 대비 6개월 무진행 생존율이 20%에서 80%로 연장됐다고 발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ngy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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