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관광개발 숙원 사업, '드림타워 카지노' 11일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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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관광개발은 이달 11일 제주드림타워 복합리조트에 외국인 전용 카지노인 '드림타워 카지노'를 오픈한다고 7일 밝혔다.
드림타워 카지노는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와 제주 랜딩카지노에 이어 3번째로 오픈하는 카지노 복합리조트로 영업장 면적 5367㎡(연면적 1만5510㎡)에 141대의 게임테이블을 비롯해 슬롯머신 190대, 전자테이블게임 71대와 ETG 마스터테이블 7대 등 총 409대의 국제적 수준의 게임시설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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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관광개발은 이달 11일 제주드림타워 복합리조트에 외국인 전용 카지노인 '드림타워 카지노'를 오픈한다고 7일 밝혔다.
드림타워 카지노는 지난 4월 제주도로부터 카지노 이전 허가를 받은 이후 게임기기 및 영상기기 검사와 명칭 변경 신고 등 관련 허가 절차를 모두 마쳤다.
드림타워 카지노는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와 제주 랜딩카지노에 이어 3번째로 오픈하는 카지노 복합리조트로 영업장 면적 5367㎡(연면적 1만5510㎡)에 141대의 게임테이블을 비롯해 슬롯머신 190대, 전자테이블게임 71대와 ETG 마스터테이블 7대 등 총 409대의 국제적 수준의 게임시설을 갖추고 있다.
로렌스 티오 드림타워 카지노 최고운영책임자(COO)는 “해외 관광객 이용이 제한된 상태에서도 국내 거주 외국인을 중심으로 한 달에 300억~400억원 규모의 카지노 매출이 발생하고 있다”면서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새로운 차원의 카지노경험을 제주에서 즐기고 싶어 하는 방문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제주 국제공항에서 10분 거리의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는 제주시 노형동에 위치해 있어 집객력과 접근성 면에서도 타고난 입지를 갖췄다. 세계 최고 수준의 마케팅 조직 및 인력도 영입했다. 세계 최대 복합리조트인 시티오브드림 총괄 부사장 출신인 로렌스 티오 COO가 2014년부터 개장 준비를 이끌었고, 갤럭시 마카오의 마케팅 부사장과, 더 스타의 인터내셔널 마케팅 부사장 출신 등 글로벌 우수 인력이 드림타워 카지노에 대거 합류했다.
롯데관광개발이 카지노와 호텔의 소유와 실질적인 운영을 책임지고 있다. 대부분 임대 형태의 국내 카지노들이 자체 시설을 갖추지 못해 컴프(카지노에서 우량 고객에게 숙박 식음료비 등을 제공하는 비용)를 따로 지불해야 하는 것과는 달리 드림타워 카지노는 롯데관광개발이 호텔을 직접 소유하고 있는 만큼 고객 유치와 수익성 측면에서도 크게 유리하다는 설명이다.
한편 롯데관광개발은 지난해 8월 실시한 카지노산업 영향 평가서에서 드림타워 카지노를 통해 2022년부터 향후 5년간 140만명의 관광객을 유치하고 한해 500억원 수준의 제주관광진흥기금을 제출하겠다고 밝혔다.
박준호기자 junh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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