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성큼'..경남소방본부, 냉방기기 화재주의보

황봉규 2021. 6. 7.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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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소방본부는 여름철 더위가 성큼 다가오면서 냉방기기 사용도 늘어나 냉방기기로 인한 화재를 주의해야 한다고 7일 밝혔다.

도 소방본부는 지난주 선선하던 기온이 이번주부터 최고기온이 30도에 육박하는 등 더운 날씨가 예보돼 냉방기기 사용이 늘면서 화재위험도 커질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도 소방본부는 냉방기기 사용이 급증하는 6월부터는 철저한 안전 점검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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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컨 실외기 화재 [경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연합뉴스) 황봉규 기자 = 경남도 소방본부는 여름철 더위가 성큼 다가오면서 냉방기기 사용도 늘어나 냉방기기로 인한 화재를 주의해야 한다고 7일 밝혔다.

도 소방본부는 지난주 선선하던 기온이 이번주부터 최고기온이 30도에 육박하는 등 더운 날씨가 예보돼 냉방기기 사용이 늘면서 화재위험도 커질 것으로 예상했다.

최근 5년간 도내에서는 에어컨과 선풍기 등 냉방기기로 인한 화재가 총 97건으로 연평균 19.4건이 발생했다.

이러한 화재로 3명이 숨지거나 다쳤고, 4억원이 넘는 재산피해를 냈다.

냉방기기 화재는 여름철인 6∼8월에 65건이 발생해 전체 냉방기기 화재의 67%를 차지했다.

전기적 요인이 41건, 기계적 요인 20건, 부주의 3건 등 전기 접촉 불량이나 과부하와 과전류 등 전기적 요인이 많았다.

이에 따라 도 소방본부는 냉방기기 사용이 급증하는 6월부터는 철저한 안전 점검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동안 켜지 않은 선풍기와 에어컨은 사용 전에 먼지를 제거하고 이상 유무를 점검하라고 당부했다.

선풍기는 날개의 정상 회전 여부와 소음, 타는 냄새 등을 확인하고 수건이나 옷 등을 올려두지 말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 실외기에서 화재가 자주 나는 에어컨은 통풍이 잘되는지와 단독 콘센트를 사용했는지 등을 살필 것을 권고했다.

b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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