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신보 "北 조국 통일 입장 확고"..노선 변화 없다

안정식 기자 2021. 6. 7.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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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총련 기관지 조선신보는 조국 통일을 앞당기는 것이 북한 노동당의 확고부동한 입장이라며, 국내 일각에서 북한의 노동당 규약 개정을 근거로 북한이 통일 의지를 접었다고 해석한 데 대해 반박했습니다.

조선신보는 개정된 당 규약 서문에서 "강력한 국방력으로 군사적 위협들을 제압하여" 한반도의 안정과 "평화적 환경을 수호한다는 데 대해 명백히 밝혔다"며, "자체의 힘으로 평화를 보장하고 조국 통일을 앞당기려는 당의 확고부동한 입장이 반영돼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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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총련 기관지 조선신보는 조국 통일을 앞당기는 것이 북한 노동당의 확고부동한 입장이라며, 국내 일각에서 북한의 노동당 규약 개정을 근거로 북한이 통일 의지를 접었다고 해석한 데 대해 반박했습니다.

조선신보는 북한이 추진하는 '국가제일주의'를 '민족 중시'와 상반되는 것으로 해석하면서, 노선과 정책의 변화를 운운하는 논자들은 북한의 당과 정부, 인민의 의지를 외면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조선신보는 사회주의 강국을 건설하는 과정은 결코 민족문제 해결을 위한 투쟁과 모순되지 않는다면서, 부단히 증강되는 북한의 국가방위력은 통일을 앞당기는 현실적인 힘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조선신보는 개정된 당 규약 서문에서 "강력한 국방력으로 군사적 위협들을 제압하여" 한반도의 안정과 "평화적 환경을 수호한다는 데 대해 명백히 밝혔다"며, "자체의 힘으로 평화를 보장하고 조국 통일을 앞당기려는 당의 확고부동한 입장이 반영돼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북한은 올해 초 8차 노동당 대회에서 당 규약을 개정하면서, "전국적 범위에서 민족해방 민주주의 혁명의 과업을 수행"한다는 문구를 삭제했는데,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북한이 남한 적화 전략을 포기했다고 분석한 바 있습니다.

(사진=조선중앙TV 화면, 연합뉴스) 

안정식 기자cs7922@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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