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이름 빠뜨린 건 "진짜 실수였다"..영국 축구선수협회 사과

이강 기자 2021. 6. 7.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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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프로축구선수협회(PFA)가 '올해의 팀'을 선정해 발표하는 과정에서 손흥민(29·토트넘 홋스퍼)의 이름을 빠뜨렸던 데 대해 사과했습니다.

PFA는 오늘(7일) SNS에 "올해의 팀을 알리는 포스트에서 손흥민의 이름이 빠졌다. 사과한다. 진짜 실수였다"라는 글을 손흥민의 골 세리머니 영상과 함께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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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프로축구선수협회(PFA)가 '올해의 팀'을 선정해 발표하는 과정에서 손흥민(29·토트넘 홋스퍼)의 이름을 빠뜨렸던 데 대해 사과했습니다.

PFA는 오늘(7일) SNS에 "올해의 팀을 알리는 포스트에서 손흥민의 이름이 빠졌다. 사과한다. 진짜 실수였다"라는 글을 손흥민의 골 세리머니 영상과 함께 올렸습니다.

PFA는 태극기 이모티콘을 곁들이며 "우리는 소니(손흥민 애칭)를 사랑한다. 그는 대단한 시즌을 보냈다"고 덧붙였습니다.


20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37경기 출전해 17골 10도움을 기록한 손흥민은 지난 5일 PFA가 발표한 프리미어리그 '올해의 팀'에서 공격수 부문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손흥민이 PFA 올해의 팀에 든 건 처음이며 아시아 선수 중에서도 최초인 대기록입니다.

그러나 PFA가 올해의 팀에 든 11명의 선수를 SNS에 게시하면서 손흥민의 이름을 빠뜨려 논란이 됐습니다.

PFA가 공개한 영상에는 손흥민이 등장했지만, SNS 게시물에는 손흥민의 이름만 빠졌습니다.

한동안 해당 게시물은 수정되지 않아 팬들의 항의가 이어졌고, 결국 PFA는 손흥민의 이름을 포함한 새 게시물을 올린 데 이어 이날 사과까지 하게 됐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PFA 트위터, 연합뉴스)

이강 기자lee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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