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급 효도'..포든, 부모님 위해 31억 집 선물했다

박지원 기자 2021. 6. 7.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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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맨체스터 시티의 필 포든(21)이 부모님을 위해 200만 파운드(약 31억 원)에 해당하는 집을 구매한 사연이 재조명됐다.

포든은 맨시티의 성골 유스다.

매체에 따르면 포든은 지난 2018년 맨시티와 프로 계약을 맺기 바로 전에 부모님을 위해 200만 파운드(약 31억 원)에 해당하는 집을 구입했다.

주급 3만 파운드(약 4,720만 원)를 수령하고 있는 포든은 아내 레베카, 자신의 아이, 부모님이 함께 살 수 있는 집을 장만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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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맨체스터 시티의 필 포든(21)이 부모님을 위해 200만 파운드(약 31억 원)에 해당하는 집을 구매한 사연이 재조명됐다.

포든은 맨시티의 성골 유스다. 맨시티 유스로 시작해 지난 2017년 데뷔를 알렸다. 이후 꾸준히 경험을 쌓은 포든은 지난 시즌부터 점차 주전 자리를 꿰찼다. 경쟁이 어렵다는 맨시티 내에서 현재까지 포든은 공식전 124경기 31골 22도움을 기록했다.

올 시즌은 포든의 커리어에 있어 최고의 시즌이었다. 포든은 공식전 50경기에 출전해 16골 10도움을 올렸다. 특히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는 28경기 9골 5도움을 올리며 리그 우승에 큰 도움을 줬다.

포든은 멀티 플레이어로 다양한 포지션에서 임무를 수행한다. 전방, 좌우측 윙어, 미드필더 등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요구에 맞춰 만능에 가까운 플레이를 선보였다. 과르디올라 감독도 이런 포든을 지속적으로 기용했고, 올 시즌에 포든은 빛을 발하게 됐다.

이에 포든은 잉글랜드 프로축구 선수협회(PFA)가 선정한 올해의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했다. 포든은 부카요 사카(아스널), 메이슨 그린우드(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메이슨 마운트(첼시), 데클란 라이스(웨스트햄 유나이티드),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리버풀) 등 쟁쟁한 후보를 제치고 수상의 영광을 누렸다.

뿐만 아니라 많은 현지 매체에서 포든을 2020-21시즌 EPL 베스트 일레븐 중 한자리에 배치하기도 했다. 이렇듯 이제 유망주 딱지를 벗어 최고의 선수로 점차 이름을 각인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영국 '더 선'은 6일(한국시간) "포든의 인생에 있어 가장 우선 순위는 가족이다. 그는 부모님을 위해 집을 선물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포든은 지난 2018년 맨시티와 프로 계약을 맺기 바로 전에 부모님을 위해 200만 파운드(약 31억 원)에 해당하는 집을 구입했다. 주급 3만 파운드(약 4,720만 원)를 수령하고 있는 포든은 아내 레베카, 자신의 아이, 부모님이 함께 살 수 있는 집을 장만한 것이다. 이때 포든은 대규모 저당을 받은 것으로 밝혀졌다.

'더 선'은 "포든은 과르디올라 감독 아래서 자리를 잡자마자 축구 선수가 되는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도와준 부모님에게 보답하기로 결정했다. 그는 아버지이자 자식으로서 최선을 다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고 전했다.

사진= 더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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