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송전탑 행정대집행 7주년 기념 포럼·문화제 연다

김동민 2021. 6. 7.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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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765kV송전탑반대대책위원회는 '6·11 행정대집행' 7주년을 맞아 촛불 문화제 등 관련 포럼과 행사를 연다고 7일 밝혔다.

또 코로나19로 밀양을 방문할 수 없는 시민, 단체들이 밀양765kV송전탑반대대책위원회와 뜻을 함께하기 위해 '행정대집행을 기억하고 밀양과 함께하겠다'는 내용이 담긴 현수막 122개를 밀양 곳곳에 부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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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송전탑 반대 농성장 철거 [연합뉴스 자료 사진]

(밀양=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밀양765kV송전탑반대대책위원회는 '6·11 행정대집행' 7주년을 맞아 촛불 문화제 등 관련 포럼과 행사를 연다고 7일 밝혔다.

행정대집행은 2014년 6월 11일 경찰, 한국전력 등이 2천여명을 동원해 밀양 송전탑 공사 진행을 위해 주민, 시민 단체가 현장에 설치한 움막을 강제로 철거한 것을 말한다.

위원회는 이날 서울 마포구에서 '끝나지 않은 폭력과 파괴된 마을'이라는 주제로 포럼을 열고 국가 폭력과 공동체 파괴에 대한 해결 방안 등을 논의한다.

행정대집행 7주년인 11일에는 밀양 영남루에서 '할매의 소원'이라는 주제로 촛불 문화제도 한다.

또 코로나19로 밀양을 방문할 수 없는 시민, 단체들이 밀양765kV송전탑반대대책위원회와 뜻을 함께하기 위해 '행정대집행을 기억하고 밀양과 함께하겠다'는 내용이 담긴 현수막 122개를 밀양 곳곳에 부착할 계획이다.

위원회 관계자는 "집행 과정에 대한 정부의 진상조사와 사과가 없고 문제 해결을 위한 대책이 지지부진해 행사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imag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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