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 485명..60~64세 ·30세 미만 군장병 접종 시작

조승한 기자 2021. 6. 7.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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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코로나19) 확진자가 485명 추가됐다.

7일부터 60~64세 고령층과 30세 미만 군 장병을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된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지역사회에 거주하는 일반 60~64세 고령층과 30세 미만 군 장병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이 7일부터 시작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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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0시까지
30세 이상 군 장병 및 군무원을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된 28일 해병대사령부 소속 장병이 사령부 체육관에 마련된 예방접종센터에서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접종을 받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

7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코로나19) 확진자가 485명 추가됐다. 주말 검사량 감소 여파로 하루 확진자는 6일 만에 400명대로 줄어들었으나 유치원과 술집, 교회 등 지역사회 곳곳에서 새 집단감염이 잇따라 터져 나오고 있다. 7일부터 60~64세 고령층과 30세 미만 군 장병을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된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7일 0시까지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전날보다 485명 늘어난 14만 4637명이라고 밝혔다. 이달 1일부터 1주일간 발생한 확진자는 1일 459명, 2일 677명, 3일 681명, 4일 695명, 5일 744명, 6일 556명, 7일 485명이다. 하루 확진자 규모는 주중 600~700명대를 유지하다 주말에는 검사량 감소 등으로 400~500명대로 줄어드는 패턴이 이어지고 있다.

국내 지역감염 확진자는 454명 늘었다. 서울이 149명, 경기 146명, 인천 15명으로 수도권에서 310명 늘었다. 다른 지역에서는 부산 9명, 대구 26명, 광주 4명, 대전 20명, 울산 10명, 강원 2명, 충북 10명, 충남 9명, 전북 3명, 전남 3명, 경북 8명, 경남 27명, 제주 13명이다.

방대본이 전날 공개한 주요 신규 집단감염 사례를 보면 경기 화성에서는 유치원과 어린이집 관련 확진자 10명이 새로 추가됐다. 대전 서구에서는 호프집 관련 확진자 12명이 나와 누적확진자가 13명이다. 대전 중구 교회에서는 확진자 15명이 새로 확인됐다. 광주 광산구 코인노래방에서는 9명이 새로 확진됐고 강원 횡성군 골프장에선 9명이 집단감염됐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31명 발생했다. 검역 과정에서 10명이 확진됐고 21명은 격리 중 확진됐다. 국적별로는 내국인이 11명, 외국인 20명이다. 유입 국가별로는 네팔 6명, 러시아 1명, 사우디아라비아 1명, 아랍에미리트 3명, 인도 4명, 우즈베키스탄 1명, 인도네시아 7명, 필리핀 3명, 아일랜드 1명, 영국 1명, 멕시코 1명, 미국 2명이다.
 
7일 위중하거나 중증인 환자는 전날보다 2명 늘어난 152명이다. 사망자는 1명 늘어나 누적 1974명이다. 격리해 치료중인 확진자는 전날보다 115명 줄어든 7802명이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지역사회에 거주하는 일반 60~64세 고령층과 30세 미만 군 장병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이 7일부터 시작된다고 밝혔다. 60~64세는 아스트라제네카와 영국 옥스퍼드가 개발한 백신 접종을 동네병원 등 전국 위탁의료기관에서 진행한다. 30세 미만 군 장병도 군 의료기관에서 화이자 백신을 접종한다. 군 장병 가운데 30세 이상은 지난달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았다.

추진단에 따르면 7일 0시까지 1차 접종자는 전날보다 2958명 늘어난 759만 8787명이다. 인구 대비 접종률은 14.8%다. 아스트라제네카와 영국 옥스퍼드대가 개발한 백신 접종자는 495만 1596명,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가 개발한 백신 접종자는 267만 7191명이다. 전날 2차 접종은 없어 총 2차 접종자는 227만 9682명을 유지했다.

[조승한 기자 shinjs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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