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G 종합] 세레나 탈락 "파리에서 계속 도전할 것", 슬로베니아의 영웅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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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오픈 대회 8일째, 남녀 4회전 4경기씩이 치러진 가운데 페더러가 기권했고 세레나가 탈락했다.
남자부에서는 다닐 메드베데프(러시아, 2위), 스테파노스 치치파스(그리스, 5위), 알렉산더 즈베레프(독일, 6위), 알레한드로 다비도비치 포키나(스페인, 46위)가 여자부에서는 엘레나 리바키나(카자흐스탄, 22위), 아나스타샤 파블류첸코바(러시아, 32위), 폴라 바도사 기버트(스페인, 35위), 타마라 지단섹(슬로베니아, 85위)이 8강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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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오픈 대회 8일째, 남녀 4회전 4경기씩이 치러진 가운데 페더러가 기권했고 세레나가 탈락했다.
남자부에서는 다닐 메드베데프(러시아, 2위), 스테파노스 치치파스(그리스, 5위), 알렉산더 즈베레프(독일, 6위), 알레한드로 다비도비치 포키나(스페인, 46위)가 여자부에서는 엘레나 리바키나(카자흐스탄, 22위), 아나스타샤 파블류첸코바(러시아, 32위), 폴라 바도사 기버트(스페인, 35위), 타마라 지단섹(슬로베니아, 85위)이 8강에 진출했다.
(포키나(왼쪽)와 지단섹은 자신의 그랜드슬램 최고 성적을 달성했다)
남자부 시드자들은 무난히 3-0으로 승리하며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고 다비도비치 포키나는 이번 승리로 자신의 메이저대회 첫 8강 진출을 달성했다. 그는 이번 시즌 19승 10패 가운데 클레이 코트에서만 14승을 거두며 상승세를 이어갔고 8강에서는 즈베레프와 만난다.
23회 그랜드슬램 챔피언에 빛나는 세레나 윌리엄스(미국, 8위)가 4라운드에서 리바키나에게 3-6 5-7로 패하며 롤랑가로스에서 4회째 8강 진출에 실패했다. 하지만 세레나는 앞으로도 계속해서 이곳에서 도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른 생각들이 많지만, 파리(2002, 2013, 2015 챔피언)에서 도전은 끝이 아니다. 후회하고 싶진 않다. 다만 더 열심히 더 잘 했어야 하지 않았나... 뭐, 나쁜 스코어는 아니었다."
7번의 윔블던 우승자인 세레나는 프랑스오픈이 끝나고 2주 뒤에 펼쳐지는 윔블던 전초전인 잔디코트 투어 대회는 참가하지 않을 것 같다고 밝혔다.
21세의 리바키나는 자신의 우상이었던 세레나에 승리하며 메이저대회에서 탑10을 상대로 첫 승을 기록했다. 리바키나는 "아무 기대도 하지 않았는데 정말 행복한 오늘이다. TV로 보던 그녀와 실제로 코트에서 느낀 그녀의 힘과 플레이는 완전히 달랐다"라며 "주어진 경기에 집중하고 목표를 이루기 위해 충실할 뿐이다. 잘했다면 이기는 거고 잘 안 풀렸다면 그날 경기를 통해 배우는 거다. 나에게 모든 경기는 배움의 과정이다"라고 말했다.
지단섹은 슬로베니아 선수로는 처음으로 그랜드슬램 8강 진출을 이뤄냈다. 그녀는 "이번 대회를 통해 젊은 사람들과 슬로베니아의 모두에게 '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할 수 있었다. 정말 의미가 깊은 일이다. 우리나라는 작고 선수도 그리 많지 않지만 좋은 선수들이 있다는 것도 알릴 수 있게 되었다"라고 복잡하고 벅찬 감정을 전했다.
파블류첸코바는 2008년 이후 10년 만에 8강에 진출했고 상대 전적에서 1승 5패(1승은 아자렌카의 기권) 중인 아자렌카를 맞아 처음으로 풀 경기에서 승리를 기록했다. 그랜드슬램에서 6차례 8강에 올랐지만, 번번이 패했던 그녀가 자신의 첫 4강 진출을 노린다. "지금은 감정에 몰입하지 않고 매 순간 최선을 다한 다음에 기쁨을 만끽하고 싶다."
글= 안진영 기자(ahnjin17@mediawill.com),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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