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선수협, 손흥민 제외한 베스트11 게시물 사과

박찬형 2021. 6. 7.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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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프로축구선수협회(PFA)가 2020-21 프리미어리그(EPL) 베스트11 선정 결과를 발표한 SNS 게시물에서 손흥민(29·토트넘 홋스퍼)을 언급하지 않은 실수를 사과했다.

잉글랜드프로축구선수협회가 2020-21 EPL 베스트11을 주제로 제작한 영상에는 손흥민이 처음부터 정상적으로 포함됐다.

잉글랜드프로축구선수협회 EPL 베스트11 선정은 아시아 최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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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프로축구선수협회(PFA)가 2020-21 프리미어리그(EPL) 베스트11 선정 결과를 발표한 SNS 게시물에서 손흥민(29·토트넘 홋스퍼)을 언급하지 않은 실수를 사과했다.

PFA는 7일(한국시간) 전날 게재한 EPL 베스트11 홍보물을 삭제하고 새로운 글을 트위터에 올린 후 “손흥민이 빠진 텍스트는 (고의가 아닌) 진짜 실수였다.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잉글랜드프로축구선수협회가 2020-21 EPL 베스트11을 주제로 제작한 영상에는 손흥민이 처음부터 정상적으로 포함됐다. “손흥민을 사랑한다. 좋은 시즌을 보냈다”며 어떠한 부정적인 감정도 없음을 강조했다.

잉글랜드프로축구선수협회가 2020-21 프리미어리그 베스트11 선정 결과를 발표한 SNS 게시물에서 손흥민을 언급하지 않은 실수를 사과했다.
손흥민은 37경기 17골 10어시스트로 2020-21 EPL 득점 단독 4위 및 도움 공동 4위에 올랐다. 토트넘 사상 첫 2시즌 연속 EPL 10-10도 달성했다.

1골만 더 넣었다면 차범근(68·대한체육회 스포츠영웅)의 1985-86 독일 분데스리가를 넘어 유럽 4대리그 한국인 단일시즌 최다득점을 경신할 수 있었다.

잉글랜드프로축구선수협회 EPL 베스트11 선정은 아시아 최초다. 손흥민은 여러모로 역사에 남을만한 시즌을 보냈다.

[매경닷컴 MK스포츠 박찬형 기자 chanyu2@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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