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영 20점' 한국 여자배구, 이탈리아에 패배..VNL 5연패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 여자배구대표팀(세계랭킹 14위)이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에서 이탈리아(10위)에 패해 5연패 늪에 빠졌다.
스테파노 라바리니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7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리미니의 리미니 피에라에서 열린 대회 예선 라운드 7차전에서 이탈리아에 세트 스코어 1-3(25-27 25-23 22-25 20-25)으로 패했다.
한국은 1세트를 듀스 접전 끝에 내주며 불안하게 출발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테파노 라바리니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7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리미니의 리미니 피에라에서 열린 대회 예선 라운드 7차전에서 이탈리아에 세트 스코어 1-3(25-27 25-23 22-25 20-25)으로 패했다.
이로써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1승 6패를 기록했다. 지난달 26일 태국전에서 유일한 승리를 거둔 뒤 5경기에서 내리 무릎을 꿇었다. 특히 이탈리아는 이날 경기 전까지 6전 전패를 기록 중이던 약체였기 때문에 이날 패배로 더 아쉬웠다.
한국은 1세트를 듀스 접전 끝에 내주며 불안하게 출발했다. 하지만 2세트는 24-23으로 앞선 상황에서 이소영의 공격으로 세트포인트을 따내면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한국은 이후 3세트부터 급격히 흔들리기 시작했다. 특히 수비 리시브가 와르르 무너졌다. 결국 제대로 힘을 써보지 못하고 3세트와 4세트를 잇따라 내줬다.
그나마 수확이라고 한다면 이소영의 분전이었다. 이소영은 이날 20득점을 올리며 주공격수 역할을 톡톡히 했다. 1세트와 2세트에는 8점씩 책임지는 활약을 펼쳤다. 다만 범실을 16개나 저지른 것은 아쉬움으로 남았다. 김연경은 12득점을 올렸고 박정아는 8점에 그쳤다.
경기 후 인터뷰에 나선 세터 김다인은 “경기 초반에는 이탈리아 블로커들이 우리의 공격 방향을 몰라 고전했지만 이후 우리가 치는 방향을 알면서 막아냈다”면서 “다음 경기에선 상대가 공격적인 플레이를 할 수 없도록 서브를 더 강하게 넣어야 한다”고 말했다.
한국은 7일 오후 11시 이번 대회에서 6승 무패를 기록 중인 최강팀 미국과 경기를 펼친다.
이석무 (sports@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종부세 무서워”…법인이 던진 아파트, 개인이 주웠다
- “반신욕 중?” 살해된 작은딸 찾는 엄마에 답장한 김태현
- 故손정민 父 "'그알', 공지 없이 '다시보기' 수정" 주장
- 김종인 "'검사 대통령' 발언, 윤석열 얘기 아냐"
- 故손정민 허위사실 올린 유튜버 수익 '月 천만원 이상'
- [단독]‘모더나 창립자’ 로버트 랭거 “한국에서도 모더나 같은 글로벌 벤처 나올 수 있다”
- KLPGA 누적 상금 장하나 "100억원 돌파도 불가능하지는 않아"
- "노인은 야간·고속도로 운전 못한다"…'조건부 면허' 도입 시동
- 억대 연봉? 코딩 잡부? ‘코딩 열풍’ 이면 들여다보니
- [철근대란]①철근값 급등에 분양가도…도미노 인상 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