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륙의 수능' 가오카오 시작..中 수험생 1078만명 치열한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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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대학입학능력시험인 가오카오(高考)가 7일 시작됐다.
올해 가오카오는 대부분 지역에서 7~8일 이틀간 열리지만, 일부 지역에선 코로나 상황을 감안해 나흘간 시험이 치러진다고 중국 언론이 보도했다.
중국 전역에 46만6000개의 시험장이 설치됐다.
코로나 방역 조치로 중국 교육 당국은 수험생과 시험 진행 인력에게 시험일 전 14일간 건강 상태를 모니터링 한 후 매일 보고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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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대학입학능력시험인 가오카오(高考)가 7일 시작됐다. 중국 전역에서 역대 최다인 1078만 명이 시험을 치른다.
올해 가오카오는 대부분 지역에서 7~8일 이틀간 열리지만, 일부 지역에선 코로나 상황을 감안해 나흘간 시험이 치러진다고 중국 언론이 보도했다. 중국 전역에 46만6000개의 시험장이 설치됐다.
코로나 방역 조치로 중국 교육 당국은 수험생과 시험 진행 인력에게 시험일 전 14일간 건강 상태를 모니터링 한 후 매일 보고하도록 했다. 시험장에 들어갈 땐 체온을 잰다. 대부분 수험생은 시험을 치는 동안 마스크를 벗을 수 있다. 그러나 최근 코로나 감염자가 급증한 남부 광둥성 광저우의 고위험 지역과 중위험 지역, 격리 공간에서 시험을 보는 수험생은 마스크를 계속 착용해야 한다.
일부 지역에선 시험장 운영 인력 모두 코로나 예방 백신을 접종하도록 했다. 수도 베이징에선 90개 시험장 운영 인력 모두 백신 접종을 마친 것으로 전해졌다.
가오카오 점수는 중국 대학 입학을 결정짓는 유일한 평가 기준이기 때문에 수험생들은 큰 압박을 받는다. 가오카오는 매년 6월에 치러지지만, 지난해엔 코로나 여파로 시험일이 7월로 한 달 연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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