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루클린, 하든 이어 그린도 PO 2라운드 2차전 결장

이재승 2021. 6. 7.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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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클린 네츠가 시리즈 초반에 부상 선수를 투입하지 않는다.

그러나 브루클린은 하든과 그린의 결장에도 불구하고 케빈 듀랜트, 카이리 어빙, 조 해리스, 블레이크 그리핀의 활약에 힘입어 1차전을 잡았다.

 우승 도전에 필요한 그린의 역할브루클린으로서는 시리즈 중에 그린이 돌아오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시리즈 중에 그린의 합류로 전열을 정비한다면 브루클린이 동부컨퍼런스 파이널 진출을 도모할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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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클린 네츠가 시리즈 초반에 부상 선수를 투입하지 않는다.
 

『New York Times』의 마크 스타인 기자에 따르면, 브루클린의 제프 그린(포워드, 203cm, 107kg)이 오는 8일(이하 한국시간) 열리는 밀워키 벅스와의 동부컨퍼런스 세미파이널 2차전에서 결장한다고 전했다.
 

플레이오프에서 다친 그린

그린은 이번 플레이오프에서 초반에 나선 이후 부상으로 출장하지 못하고 있다. 보스턴 셀틱스와의 1라운드에서 첫 두 경기를 뛴 것을 제외하고 내리 결장 중에 있다. 현재 그린은 발이 좋지 않은 상황이다. 족전근막에 통증이 심한 것으로 보이며, 그러나 이번 시리즈 중에 돌아오는 것은 문제가 없을 전망이다.
 

브루클린은 이미 지난 1차전을 따내면서 시리즈 첫 단추를 잘 끼웠다. 전력의 중심이라 할 수 있는 제임스 하든이 경기 시작과 함께 허벅지 통증으로 전열에서 이탈하면서 브루클린이 제대로 된 전력을 구동하지 못했다. 그러나 브루클린은 하든과 그린의 결장에도 불구하고 케빈 듀랜트, 카이리 어빙, 조 해리스, 블레이크 그리핀의 활약에 힘입어 1차전을 잡았다.
 

브루클린의 스티브 내쉬 감독은 1라운드 중 그린의 부상 공시 당시 열흘 뒤 재검을 받을 것이라 알렸다. 그린은 상당히 회복한 것으로 보이나 아직 완전치 않은 것으로 보인다. 3차전내지 4차전에서 출전할 것으로 예상된 가운데 브루클린이 1차전을 이기면서 여유를 확보한 만큼, 굳이 그의 복귀를 서두를 이유가 없다.
 

우승 도전에 필요한 그린의 역할

브루클린으로서는 시리즈 중에 그린이 돌아오는 것이 중요하다. 그리핀과 니콜라스 클랙스턴이 안쪽 전력을 책임지고 있다. 그러나 스트레치 빅맨인 그린이 돌아올 경유 듀랜트와 그리핀의 뒤를 받칠 수 있어 상황에 따라 다양한 선수 기용이 가능하다. 그가 출격한다면, 브루클린이 좀 더 두터운 프런트코트 전력을 꾸릴 수 있다.
 

팀의 핵심 전력인 하든이 이번 시리즈에서 컨디션이 좋지 않다면, 그린이라도 돌아오는 것이 여러모로 중요하다. 하든과 그린이 빠진 가운데 1차전을 잡았지만, 남은 경기에서 브루클린이 꾸준히 밀워키를 잡을지 예상하기 쉽지 않기 때문이다. 이에 시리즈 중에 그린의 합류로 전열을 정비한다면 브루클린이 동부컨퍼런스 파이널 진출을 도모할 만하다.
 

그린은 이번 시즌 68경기에 나섰다. 이중 38경기를 주전으로 출장하는 등 상황에 따라 주전과 벤치를 오가며 활약했다. 경기당 27분을 소화하며 11점(.492 .412 .776) 3.9리바운드 1.6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평균 1.5개의 3점슛을 40%가 넘는 성공률로 곁들이는 등 스트레치 빅맨으로 제 몫을 다했다.
 

사진_ NBA Media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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