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광주시청 압수수색..이용섭 수행비서 비위 의혹 관련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용섭 광주시장 수행비서의 비위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광주시청 등을 압수수색했다.
광주시 등에 따르면 광주 서부경찰서는 7일 오전 9시30분경 광주시청 일자리경제실 생명농업과를 비롯한 4곳의 장소에 수사관 9명을 보내 압수수색을 벌였다.
앞서 경찰은 이 시장의 수행비서로 활동해온 A 씨(지방별정직 6급)가 업자로부터 고급 승용차를 제공받았다는 투서가 나오면서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김영란법) 위반 혐의로 수사에 나섰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광주시 등에 따르면 광주 서부경찰서는 7일 오전 9시30분경 광주시청 일자리경제실 생명농업과를 비롯한 4곳의 장소에 수사관 9명을 보내 압수수색을 벌였다.
수사관들은 생명농업과에서 광주세계김치축제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또 비서실 운전기사 겸 수행비서와 수행비서관 등 2명의 컴퓨터도 압수했다.
앞서 경찰은 이 시장의 수행비서로 활동해온 A 씨(지방별정직 6급)가 업자로부터 고급 승용차를 제공받았다는 투서가 나오면서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김영란법) 위반 혐의로 수사에 나섰다.
투서에는 A 씨가 2018년 6월 지방선거 당시 이 시장 선거캠프에서 아내와 함께 근무하며 지인 B 씨로부터 고급승용차를 제공받고 사적으로 이용했다는 내용이 담겼다.
김치축제 행사 대행 편의를 봐주는 대가로 B 씨로부터 500만 원을 받아 수행비서관 C 씨(지방별정직 5급)와 나눠가졌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조국 “내딸, 아반떼 탄다”…김근식 “누가 물어봤나?”
- “내 연락처 왜 지워” 연인 살해한 30대女 현행범 체포
- 문 대통령 지지율 38.3%로 하락…국민의힘 38.0% 민주 29.7%
- “술 먹고 진료” 환자 신고에도 ‘면허정지’ 면한 의사…왜?
- 코로나19 신규확진 485명…엿새만에 다시 400명대로
- 女중사 유족 측 “국선변호인 정상 조력했다면 극단 선택 안 했을 것”
- 英 해리왕손 부부, 둘째 딸 ‘릴리’ 출산…왕위 계승 서열 8위
- “마음 아파서” 외제차 긁은 폐지노인 벌금 대신 낸 국회의원
- 이탄희 “자신이 승자인 입시가 공정? 이준석 반갑지 않아”
- 임미숙 “31년 만에 김학래와 별거…진짜 이혼할 것 같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