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RM, 자작곡 '바이시클' 공개.."자전거 타면서 만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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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BTS) RM이 데뷔 8주년을 맞아 자작곡을 깜짝 공개했다.
RM은 "자전거를 타는 것이 늘 설레지만, 페달에 두 발을 얹으면 언제나 조금 슬픈 기분이 된다, 무언가 그리운 것들이 많아서인지 이유는 저도 잘 모르겠다"라며 "제겐 드물게 물리적으로 가장 자유롭다고 느껴지는 시간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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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그룹 방탄소년단(BTS) RM이 데뷔 8주년을 맞아 자작곡을 깜짝 공개했다.
RM은 7일 자정 방탄소년단 공식 블로그 및 사운드클라우드 계정을 통해 신곡 '바이시클'(Bicycle)을 발표했다. 이 곡은 RM이 직접 작사, 작곡, 편곡한 노래다.
그는 해당 곡을 공개하며 "늘 자전거에 대해 노래를 만들어보고 싶었다"라며 "믹스테이프 '모노'(mono)를 내놓은 지 어느덧 3년이 되어가고, 기약 없는 다음 시리즈의 준비에 스스로도 지쳐 '페스타'라는 좋은 핑계로 자전거 송을 만들고 이참에 내놓아보자 결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여곡절 끝에 2~3월에 정신없이 자전거를 타고 여기저기를 쏘다니며 희영이 형의 기타연주 위에 멜로디와 가사를 얹어 완성하게 됐다"라며 "정말로 자전거를 타면서 노랫말을 만들었다, 얼마나 흥얼거렸는지 기억이 안 날 정도"라고 곡 작업 당시를 회상했다.
RM은 "자전거를 타는 것이 늘 설레지만, 페달에 두 발을 얹으면 언제나 조금 슬픈 기분이 된다, 무언가 그리운 것들이 많아서인지 이유는 저도 잘 모르겠다"라며 "제겐 드물게 물리적으로 가장 자유롭다고 느껴지는 시간이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연습생 때부터 늘 자전거를 타며 생각했던 잡히지 않는 흐릿한 풍경들을 노래로 옮겨보고 싶었다"라며 "이 노래가 여러분의 플레이리스트에 오래도록 남아 여러분의 자전거 송이 되길 바라면서. 작은 선물처럼 들어주시고 받아주신다면 저는 더없이 기쁠 것 같다"고 덧붙였다.
방탄소년단은 데뷔일인 6월13일을 앞두고 매년 6월 초 페스타(FESTA)를 진행해왔다. RM은 올해 페스타의 일환으로 해당 신곡을 공개해 그 의미를 더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지난달 21일 발매한 새 디지털 싱글 '버터'(Butter)로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 진입하며 1위로 직행, 통산 네 번째 '핫 100' 정상에 올랐다.
다음은 RM 글 전문.
늘 자전거에 대해 노래를 만들어보고 싶었습니다.
모노를 내놓은 지 어느덧 3년이 되어가고, 기약 없는 다음 시리즈의 준비에 스스로도 지쳐 페스타라는 좋은 핑계(!) 로 자전거 송을 만들고 이참에 내놓아보자 결심하게 되었어요!
우여곡절 끝에 2-3월에 정신없이 자전거를 타고 여기저기를 쏘다니며 희영이 형의 기타연주 위에 멜로디와 가사를 얹어 완성하게 되었습니다. 정말로 자전거를 타면서 노랫말을 만들었습니다. 얼마나 흥얼거렸는지 기억이 안 날 정도인데요..
커버는 평소 흠모해오던 문성식 작가님을 만나 직접 부탁드렸습니다. 작가님 평소 드로잉 스타일대로 아주 마음에 드는 아트웍이 나온 것 같아요. 치기 어린 결심에 함께해주신 희영이 형과 문성식 작가님께 감사를 표합니다!
저는 자전거를 타는 것이 늘 설레지만, 페달에 두 발을 얹으면 언제나 조금 슬픈 기분이 돼요. 무언가 그리운 것들이 많아서인지.. 이유는 저도 잘 모르겠어요. 아마 면허가 없어 아직 차를 운전해보지 못해 그런지도 모르겠네요. 여튼 제겐 드물게 물리적으로 가장 자유롭다고 느껴지는 시간입니다. 그런, 연습생 때부터 늘 자전거를 타오며 생각했던 잡히지 않는 흐릿한 풍경들을 노래로 옮겨보고 싶었어요. 슬프지만 신나는, 조금 차갑지만 따뜻한 느낌들을요.
이 노래가 여러분의 playlist에 오래도록 남아 여러분의 자전거 송이 되길 바라면서. 작은 선물처럼 들어주시고 받아주신다면 저는 더없이 기쁠 것 같습니다.
나날이 좋은 날입니다. 슬프면 자전거를 타자고요! 저도 늘 그럴게요.
seung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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