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사 데파이도 빼앗기나? 유벤투스 참전 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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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가 바이날둠에 이어 데파이 영입도 실패할 수 있다.
스페인 '문도데포르티보'는 6월 7일(이하 한국시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파리 생제르맹이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할 경우 멤피스 데파이가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감독이 원하는 대체자다"고 보도했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팀을 옮길 가능성이 제기되는 호날두가 실제로 떠날 경우 유벤투스가 데파이를 대체자로 영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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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재민 기자]
바르셀로나가 바이날둠에 이어 데파이 영입도 실패할 수 있다.
스페인 '문도데포르티보'는 6월 7일(이하 한국시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파리 생제르맹이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할 경우 멤피스 데파이가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감독이 원하는 대체자다"고 보도했다.
유벤투스가 데파이 영입에 나선다면 바르셀로나와의 경쟁이 불가피하다. FC 바르셀로나는 지난 여름부터 데파이에게 관심을 보여왔다. 데파이는 네덜란드 국가대표팀 감독 출신인 로날드 쿠만 감독이 대표팀 시절 중용한 애제자다.
데파이는 2020-2021시즌 프랑스 리그앙 올림피크 리옹에서 리그 37경기(선발 33회) 20골 12도움을 몰아쳤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실패한 데파이는 리옹에서 부활했고 소속팀 활약을 대표팀에서도 이어가며 자신의 가치를 다시 한번 증명했다. 시즌 종료 후 자유계약 신분이 된 데파이는 이적료 없이 팀을 옮길 수 있다.
바르셀로나는 이번 시즌 자유계약 신분인 두 네덜란드 국가대표 선수 데파이와 지니 바이날둠을 노렸다. 두 선수 모두 최상위 빅클럽에서 중용받기에는 애매한 구석이 있다는 평가가 있다. 데파이는 빅클럽에서 실패한 경력이 있고 바이날둠은 리버풀의 주전이었지만 활동량과 건강 외에 뚜렷한 강점이 있는 선수는 아니었다. 바르셀로나가 쉽게 영입을 진행할 거라 예상된 이유다.
의외로 영입 경쟁이 치열하다. 이미 바이날둠이 파리 생제르맹의 제의를 받고 마음을 돌린 것으로 알려졌다. 파리 생제르맹이 바르셀로나가 제시할 수 없는 수준의 조건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데파이 건에서도 비슷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 이번엔 유벤투스의 참전이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팀을 옮길 가능성이 제기되는 호날두가 실제로 떠날 경우 유벤투스가 데파이를 대체자로 영입할 수 있다. 4-3-1-2, 3-5-2, 4-2-3-1 등 주요 포메이션을 두루 활용하는 알레그리 감독에게는 최전방과 측면을 모두 뛸 수 있는 데파이의 전술적 가치가 더 커진다.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로 축구계 전체가 재정난에 빠진 가운데 빅클럽 역시 이적료가 들지 않는 자유계약 선수를 두고 영입 경쟁을 치열하게 벌일 전망이다. 특히 슈퍼리그 창설이 무위로 돌아간 후 빅클럽들도 주머니를 닫으려는 성향이 강해졌다. 바르셀로나는 이미 세르히오 아구에로, 에릭 가르시아를 자유계약으로 영입한 바 있다.(자료사진=멤피스 데파이)
뉴스엔 김재민 jm@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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