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차 브랜드, 친환경 사회공헌 활동

2021. 6. 7. 10:33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후 위기의 시대, 자동차 업계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나선다.
사진제공=볼보
한국환경공단은 26회 대한민국 환경의 날 주제를 지난해 ‘녹색 전환’에 이은 올해의 주제를 ‘미래세대를 위한 탄소중립 실현’이라고 밝혔다.

매년 6월 5일은 UN이 제정한 ‘세계 환경의 날(World Environment Day)이다. 1972년 6월,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개최된 '유엔인간환경회의'에서 국제사회가 지구환경보전을 위해 공동 노력을 다짐하며 제정한 날로 해마다 이를 위한 주제를 선정하고 있다.

탄소중립은 이산화탄소 순 배출량을 ‘0’으로 줄인다는 의미로 온실가스 저감을 위해 선진국은 물론 개발도상국까지 동참하기로 한 국제적인 협약이다. 지난 2016년 파리협정과 2019년 유엔(UN) 기후정상회의에서 한국을 포함한 121개국는 2050년까지 탄소중립 달성에 합의한 바 있다. 특히 최근에는 정부 및 주요 단체는 물론 기업들 역시 탄소중립에 중요성을 강조하며 빠르게 전환하는 추세다. 이에 따라 자동차 업계 역시 탄소중립을 향한 로드맵을 연이어 발표하며 전동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5월 볼보자동차코리아는 ‘한국 스웨덴 녹색전환연합’ 온라인 미디어 컨퍼런스를 통해 오는 2030년까지는 국내 판매되는 모든 차종을 충전식 전동화 모델(Rechargeable Cars)로 전환할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또한, 폭스바겐아우디코리아는 2025년까지 탄소발자국을 2015년 대비 30% 줄이고, 2050년까지 완전한 탄소중립을 달성한다고 발표했다.

■ 볼보자동차코리아,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 제한에 이어 플로깅(Plogging) 문화 확산 나서

전동화뿐만 아니라 수입차 기업들의 마케팅 및 사회공헌 활동들도 ‘친환경’을 강조하며 변화하고 있다. 이중 가장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는 볼보자동차코리아는 2019년, 모든 오피스 및 전시장, 브랜드 주관 행사에서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을 전면 중단하며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다.

나아가, 지난해에는 ‘지구를 위한 더 나은 내일을 만들기’을 테마로 한 새로운 친환경 브랜드 캠페인 ‘BE BETTER(비 베터)’ 캠페인을 진행했다.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2040년까지 기후 중립화를 달성한다는 볼보자동차의 친환경 비전에 따라 기획된 본 캠페인은 국내 대중에게 기후 변화에 따른 위기를 다시 한번 알리고, 생활 속 작은 변화를 통해 환경 지키기에 동참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들을 전개했다.

여기에, 지난 2019년부터 ‘헤이, 플로깅(Hej, Plogging)’이라는 친환경 러닝 이벤트를 통해 환경 오염에 대한 심각성을 고취시키고 있다. 현재까지 참여한 인원은 약 6천여 명(2019년 1,000명, 2020년 1,875명, 2021년 3,000명)으로 볼보자동차코리아는 매년 플로깅 판매 패키지 전액과 추가 기부금을 환경재단에 기부하고 있다. (2019년 1억 6천만 원, 2020년 2억 4천만 원, 2021년 3억 원)

사진제공=볼보
■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사회공헌 이니셔티브 ‘투모로드(TOMOROAD)’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도 탄소중립에 기여하고 지속가능한 퓨처 모빌리티 세상을 만들기 위한 사회 공헌 이니셔티브 ‘투모로드(TOMOROAD)’를 통해 다양한 친환경 사회공헌 활동을 실천 중이다.

특히, 서울시와 함께 진행하고 있는 ‘2022-3000, 아낌없이 주는 나무심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된 ‘초록빛 꿈꾸는 통학로’를 통해 학교 주변을 생활권 초록빛 공간 조성하고, 미래 인재들을 위한 쾌적하고 안전한 교육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초록빛 꿈꾸는 통학로' 사업의 일환으로 비영리단체 파트너 한국사회투자, 서울시와 함께 학생들이 공부하는 공간을 반려식물로 채우는 <교실숲> 프로젝트도 진행했다. 사연 공모를 통해 진행된 본 프로젝트에 선정된 서울마포초등학교, 서울화계초등학교에 총 600그루의 반려식물이 기증했다.

■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 그린플러스’ 신설 통해 환경보호 진행 예정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매년 3월 진행되는 ‘지구촌 전등 끄기’(매년 3월 마지막 주 토요일, 1시간 동안 전등을 소등함으로써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되새기는 활동) 캠페인에 동참함으로써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의지를 다졌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본사 건물 내부뿐만 아니라 건물 외벽의 메르세데스-벤츠 삼각별 로고와 미디어 파사드를 일제히 소등했다. 여기에, 메르세데스-벤츠 파이낸셜 서비스 코리아, 다임러 트럭 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 모빌리티 코리아 등 같은 건물에 위치한 국내 모든 다임러 계열사 및 청담, 강남대로, 금천, 고양, 대구, 해운대, 남천 등 전국 12곳의 메르세데스-벤츠 전시장에서도 캠페인에 동참했다.

[디지털콘텐츠국 최은화]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