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8~10일 '밀리터리 시리즈' 진행..10일 깡레이더 시구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롯데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풍성한 '밀리터리 시리즈'를 준비했다.
롯데 자이언츠는 오는 8~10일 부산사직구장에서 열리는 두산 베어스와의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주중 홈 3연전에서 '밀리터리 시리즈' 행사를 진행한다.
롯데 선수단은 이 기간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밀리터리 유니폼을 착용한다. 또한 8일에는 3년째 교류 협업을 이어오고 있는 해군작전사령부, 주한미해군사령부 등의 장병들을 초청할 예정이다.
올해는 주한미해군사령부가 용산에서 부산으로 이전한 지 5주년이 되는 해다. 이날 주한미해군사령부의 'Darrell L. Timpa' 주임 원사가 시구에 나서며, 해작사의 도관희 주임 원사가 시타를 맡는다.
두 주임 원사는 국적은 다르지만 88년 임관 동기며, 각 국의 해군사령부에서 어머니 같은 역할을 맡고 있다. 경기 중에는 전광판을 통해 주한미해군사령부 소개 영상을 상영한다.
이어 10일에는 여성 예비군 유투버인 '깡레이더'(강은미)가 시구를 맡는다. 깡레이더는 8년간 군 생활을 마치고 전역한 국내 최초 여성 예비군으로 과거 707대테러 특수임무대대에서 임무를 수행했다. 그는 지난 해부터 유튜브를 포함한 방송 활동에 전념하고 있으며, 국방에 대한 정보와 일상을 영상으로 공유하고 있다.
또한 롯데는 밀리터리 시리즈 3일간 주 출입구에서 입장 관중 700명에게 선착순으로 태극기가 그려진 페이퍼 클래퍼를 제공할 예정이다.
[롯데 자이언츠 '밀리터리 시리즈'. 사진 = 롯데 자이언츠 제공]-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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