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드로버, 컴팩트 SUV 디스커버리 스포츠 2021년형 출시
서동철 2021. 6. 7. 10:24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는 컴팩트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디스커버리 스포츠 2021년형' 모델에 대한 판매를 7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디스커버리 스포츠는 2015년 출시 이후 전 세계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온 모델이다. 디스커버리 스포츠 2021년형 모델에는 마일드 하이브리드 기술이 적용된 차세대 인제니움 디젤 엔진을 새롭게 적용했다. 가솔린 엔진이 탑재된 엔트리 트림을 신규 추가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차세대 인제니움 디젤 엔진은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MHEV) 시스템으로 차량에 장착돼 있는 BiSG(Belt Integrated Starter Generator) 및 48V 리튬-이온 배터리를 통해 차량 운행 시 에너지를 저장하며 엔진 구동을 보조한다. 동력 손실을 줄이기 위해 엔진 내부의 마찰을 기존 엔진 대비 17% 더 줄였으며, 엔진 부하 및 속도에 따라 윤활 작동 시스템을 변화시켜 에너지 효율을 높였다.
디스커버리 스포츠는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PIVI Pro를 탑재했다. 스마트폰처럼 UI가 직관적이고 익숙하게 고안돼 조작 편의성이 높고 상시 대기 기능을 통해 즉각적인 응답을 제공하는 것도 장점이다. 16개의 개별 모듈을 원격으로 업데이트할 수 있는 SOTA(Software-Over-The-Air) 기능도 갖춰 서비스센터 방문 없이 원격으로 차량 소프트웨어를 업데이트할 수 있다. 티맵 모빌리티의 순정 T맵 내비게이션과 1년 무상 데이터 플랜이 포함된 eSIM이 장착됐다.
아울러 편리한 주차를 돕는 3D 서라운드 카메라, 도강 수심 감지 기능(Wade Sensing), 보닛을 투과하여 바라보는 것처럼 차량 전방을 180도 시야각으로 모두 보여주는 클리어 사이트 그라운드 뷰(ClearSight Ground View) 등 안전하고 편안한 주행을 지원하는 첨단 사양을 전 트림에 기본 사양으로 탑재했다.
디스커버리 스포츠 P250 SE 모델에는 이오나이저 기능과 PM 2.5 필터가 적용된 실내 공기 청정 시스템이 탑재되어 차량 안의 공기질을 센서가 실시간 모니터링해 공기를 정화해 준다. PM 2.5 필터는 인포테인먼트 공조 시스템 내의 터치 버튼을 통해 제어할 수 있으며, 필터를 통한 공기 재순환 기능을 설정하여 실내 공기를 청소하고 2.5㎛ 이하의 초미세먼지를 걸러주어 운전자와 탑승객의 웰빙 개선에 도움을 준다.
개별소비세 인하분이 적용된 디스커버리 스포츠 2021년형 국내 판매 가격은 6220만~7100만원이며 전 모델 5년 서비스 플랜 패키지를 제공한다.
[서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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