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시포드 결승 PK골' 잉글랜드, 루마니아와의 친선전 1-0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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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축구대표팀이 주장 완장을 차고 출전한 마커스 래시포드(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결승 페널티킥골을 앞세워 루마니아를 제압했다.
잉글랜드는 후반 23분 래시포드의 페널티킥 골을 잘 지켜내며 1골 차 승리를 거뒀다.
래시포드를 필두로 계속 루마니아 골문을 두드리던 잉글랜드는 후반 23분 그릴리시가 페널티박스 안에서 상대 파울을 얻어내며 페널티킥 기회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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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잉글랜드 축구대표팀이 주장 완장을 차고 출전한 마커스 래시포드(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결승 페널티킥골을 앞세워 루마니아를 제압했다.
잉글랜드는 7일(한국시간) 미들즈브러의 리버사이드 스타디움서 열린 루마니아와의 친선경기에서 1-0으로 이겼다. 최근 A매치 6연승의 신바람을 낸 잉글랜드는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2020)를 앞두고 기대감을 높였다.
잉글랜드는 후반 23분 래시포드의 페널티킥 골을 잘 지켜내며 1골 차 승리를 거뒀다.
잉글랜드는 전반 초반부터 잭 그릴리시(아스톤빌라)와 제이든 산초(도르트문트), 래시포드를 앞세워 공세를 펼쳤다.
전반 32분 도미닉 칼버트 르윈(에버턴)의 헤딩슛이 골대를 맞고 나오며 좋은 기회를 놓쳤다. 6분 뒤 페널티박스 왼쪽에서 날린 산초의 슛도 재차 골대를 강타했다.
잉글랜드는 후반에도 강하게 상대를 몰아쳤다.
후반 시작과 함께 세트피스서 칼버트 르윈의 오른발 슛이 상대 골키퍼 정면으로 향하며 득점 기회를 날렸다.
래시포드를 필두로 계속 루마니아 골문을 두드리던 잉글랜드는 후반 23분 그릴리시가 페널티박스 안에서 상대 파울을 얻어내며 페널티킥 기회를 잡았다.
그리고 키커로 나선 캡틴 래시포드가 오른쪽 구석을 노리는 정확한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 득점이 결승골이 됐다.
잉글랜드는 후반 32분 또 한 번의 페널티킥 기회에서 조던 헨더슨(리버풀)의 슛이 골키퍼에 막히는 등 추가골을 넣지는 못했으나 1골을 잘 지켜내며 안방서 승리를 챙겼다.
한편 유로 2020에 출전하는 잉글랜드는 D조에서 크로아티아, 스코틀랜드, 체코와 경쟁한다. 오는 13일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서 크로아티아와 첫 경기를 치른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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