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방기 화재 74.5%가 전기적 요인..7∼8월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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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년간 경기도에서 발생한 냉방기 화재 원인 중 74.5%는 전선 접촉 불량과 노후화 등 전기적 요인 때문으로 나타났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2016∼2020년 도내에서 발생한 냉방기 화재는 463건(에어컨 319건·선풍기 144건)으로 전기적 요인이 345건(74.5%)으로 가장 많았고, 기계적 요인이 75건(16.2%), 부주의 25건(5.4%)이 뒤를 이었다고 7일 밝혔다.
냉방기 화재는 여름철인 7∼8월에 183건(57.4%)으로 가장 많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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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연합뉴스) 류수현 기자 = 최근 5년간 경기도에서 발생한 냉방기 화재 원인 중 74.5%는 전선 접촉 불량과 노후화 등 전기적 요인 때문으로 나타났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2016∼2020년 도내에서 발생한 냉방기 화재는 463건(에어컨 319건·선풍기 144건)으로 전기적 요인이 345건(74.5%)으로 가장 많았고, 기계적 요인이 75건(16.2%), 부주의 25건(5.4%)이 뒤를 이었다고 7일 밝혔다.
장소별로는 주거시설이 198건(42.8%), 음식점·고시원 등 생활 서비스 시설이 76건(16.4%), 공장·창고 등 산업시설이 51건(11.1%)으로 조사됐다.
냉방기 화재는 여름철인 7∼8월에 183건(57.4%)으로 가장 많이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화재 예방을 위해 에어컨 실내기와 실외기 단일전선 사용, 에어컨 전용 콘센트 사용, 발코니 내부 설치 실외기 가동 시 유리창 개방, 선풍기 모터 덮개 개방 후 먼지 제거 및 수건 또는 의류 적치 금지 등을 당부했다.
yo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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