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억, 제가 합류하겠습니다".. 아스널, 중원 강화?
[스포츠경향]
아스널이 중원 강화를 위해 새로운 미드필더 영입을 계획하고 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7일(한국시간) “아스널은 울버햄튼 원더러스(이하 울버햄튼)의 미드필더 후벵 네베스(24) 영입에 착수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울버햄튼은 이번 주 네베스에 대한 아스널의 제의를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다”라고 밝혔다.
1997년 생의 네베스는 어린 나이부터 프로 무대를 밟으며 많은 경험을 쌓아 올렸다. 2005년 FC포르투(포르투갈) 유스팀에서 축구를 시작해 파드로엔세(포르투갈)로 임대를 거친 후 2014년 포르투에서 1군 무대까지 소화했다.
이후 2015년에는 18세의 나이로 주장 완장까지 차며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 리그’ 최연소 주장 타이틀까지 얻었다.
어린 나이부터 두각을 나타내며 많은 빅클럽들이 네베스의 활약을 주목했지만 강력한 경쟁 선수가 나타나며 2016-2017 시즌부터 다소 주춤하는 모습을 보였다.
결국, 2017-2018 시즌을 앞두고 당시 EFL 챔피언십(2부 리그)에 소속이었던 울버햄튼으로 이적, 1시즌 만에 프리미어 리그 승격을 이끌며 42경기 6골·1도움을 기록했다.
1부 리그 승격 후에는 팀의 주축 멤버로 강팀을 상대로 강한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아다마 트라오레(25), 라울 히메네스,(30) 페드로 네투(21)가 공격을 이끈 반면 주앙 무티뉴와 함께 울버햄튼의 중원을 지켰다.
이후 승격 첫 시즌 40경기 5골·4도움, 두 번째 시즌 54경기 4골·3도움, 40경기 5골·2도움을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리그 내에서 정상급 활약에 아스널이 관심을 보였다. 매체는 “아스널과 미켈 아르테타(39) 감독이 중원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네베스를 토마스 파티의 파트너로 고려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더욱이 아스널에게 기쁜 소식은 네베스가 아스널 이적을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다는 것이다. 영국 ‘더 선’에 따르면 “네베스는 팀 동료들에게 이번 여름 아스널 이적을 원한다고 의사를 밝혔다”며 “보도에 따르면 아스널은 이미 울버햄튼과 협상을 시작했고 3400만 파운드(약 535억 원)로 영입하길 희망한다”라고 밝혔다.
김영훈 온라인기자 harry997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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