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스타보 맹활약 주목한 브라질 매체, "네 골, 이름값 했어"

김태석 2021. 6. 7.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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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매체가 K리그1에서 네 골을 휘몰아친 구스타보의 맹활약을 주목했다.

<글로부 에스포르치> 는 "전 코린치앙스·인테르나시오날 공격수 구스타골(구스타보의 애칭)이 4득점"이라는 헤드라인에서 "유럽과 남미에서 유로나 코파 아메리카에 대한 기대가 있다면, 한국에서는 클럽 축구가 계속해서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주말에는 전북이 성남을 5-1로 물리쳤다. 코린치앙스와 인테르나시오날 공격수 구스타골은 그의 별명에 부합하듯 네 번이나 네트를 흔들었다"라고 맹활약 소식을 팬들에게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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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스타보 맹활약 주목한 브라질 매체, "네 골, 이름값 했어"



(베스트 일레븐)

브라질 매체가 K리그1에서 네 골을 휘몰아친 구스타보의 맹활약을 주목했다. 구스타보는 동료 선수를 비롯한 주변에 고마움을 전했다.

구스타보가 속한 전북은 6일 오후 탄천 종합운동장에서 벌어진 하나원큐 K리그1 2021 15라운드 순연 경기에서 성남 FC에 5-1로 대승했다. 이날 경기에서 구스타보는 혼자 네 골을 터뜨리며 8경기 연속 무승의 늪에 빠져 있던 전북을 구하는 맹활약을 펼쳐 보였다.

이 활약상은 브라질 최대 매체인 <글로부 에스포르치>를 통해 브라질에도 전해졌다. <글로부 에스포르치>는 “전 코린치앙스·인테르나시오날 공격수 구스타골(구스타보의 애칭)이 4득점”이라는 헤드라인에서 “유럽과 남미에서 유로나 코파 아메리카에 대한 기대가 있다면, 한국에서는 클럽 축구가 계속해서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주말에는 전북이 성남을 5-1로 물리쳤다. 코린치앙스와 인테르나시오날 공격수 구스타골은 그의 별명에 부합하듯 네 번이나 네트를 흔들었다”라고 맹활약 소식을 팬들에게 전했다.

구스타보 역시 소감을 밝혔다. 구스타보는 “이 경기에서 일어난 모든 일이 매우 기쁘다. 기회를 주신 하나님과 가족, 그리고 모든 코칭스태프에게 고맙다. 제가 골을 넣어 승리해 무승 상황을 깰 수 있도록 도와준 동료들에게도 감사하다. 이번 승리는 저는 물론 우리 팀이 자신감을 회복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 또, 우리 팀이 왜 K리그에서 4연패한 팀인지를 볼 수 있는 승리”라고 달뜬 소감을 남겼다.

한편 전북은 이날 성남전을 끝으로 한동안 휴식기를 가지며 다가오는 2021 AFC 챔피언스리그 조별 리그 경기를 준비한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경남 F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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