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진영·박인비, US여자오픈 7위..유카 사소 최연소 우승

문성대 2021. 6. 7.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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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골프 세계랭킹 1위 고진영(26)이 메이저대회 US여자오픈(총상금 550만 달러) 마지막 날 선전을 펼쳐 공동 7위로 대회를 마쳤다.

최종합계 1오버파 285타를 친 고진영은 세계랭킹 2위 박인비(33)와 함께 공동 7위에 올랐다.

고진영은 생애 첫 US오픈 우승, 박인비는 세 번째 우승에 도전했지만 꿈을 이루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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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카사소, US오픈 박인비와 최연소 우승 타이기록
만 19세 11개월 17일
3R 공동3위 이정은6, 마지막날 부진 공동 12위로 마감
[샌프란시스코=AP/뉴시스]고진영이 3일(현지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더 올림픽 클럽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US여자오픈 첫날 14번 페어웨이에서 경기하고 있다. 고진영은 경기가 진행 중인 현재 1언더파로 공동 10위에 이름이 올라 있다. 2021.06.04.

[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여자 골프 세계랭킹 1위 고진영(26)이 메이저대회 US여자오픈(총상금 550만 달러) 마지막 날 선전을 펼쳐 공동 7위로 대회를 마쳤다.

고진영은 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올림픽 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버디 3개, 보기 2개를 쳐 2언더파 69타를 기록했다.

최종합계 1오버파 285타를 친 고진영은 세계랭킹 2위 박인비(33)와 함께 공동 7위에 올랐다.

박인비는 마지막 날 버디 3개, 보기 4개로 1타를 잃어 아쉬움을 남겼다.

고진영은 생애 첫 US오픈 우승, 박인비는 세 번째 우승에 도전했지만 꿈을 이루지 못했다.

우승은 연장 전전 끝에 유카 사소(필리핀)가 차지했다.

사소는 하타오카 나사(일본)와 3번째 연장까지 가는 접전을 펼쳤고, 버디를 잡아내면서 하타오카와의 승부를 승리로 장식했다.

[샌프란시스코=AP/뉴시스]유카 사소(필리핀)가 6일(현지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더 올림픽 클럽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US여자오픈 우승컵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19세의 사소는 최종합계 4언더파 280타로 하타오카 나사(일본)와 동타를 이뤄 연장 끝에 우승컵을 들어 올려 역대 이 대회 최연소 우승 동률을 기록했다. 2021.06.07.

사소는 경기 초반 4타를 잃고도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챔피언에 등극했다.

사소는 제니퍼 로살레스에 이어 16년 만에 필리핀 국적으로 LPGA 투어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사소는 만 19세 11개월 17일의 나이로 우승을 거머쥐었다. 이는 2008년 박인비가 기록한 US오픈 역대 최연소 우승 타이기록이다.

우승상금으로 100만 달러(한화 약 11억원)를 받는다.

일본인 아버지, 필리핀 어미니 사이에 태어난 사소는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2관왕에 오른 바 있다.

3라운드 공동 3위에 올랐던 이정은6(26)은 최종합계 2오버파 286타로 공동 12위, 세계랭킹 3위 김세영(28)은 4오버파 288타를 쳐 공동 16위에 이름을 올렸다.

☞공감언론 뉴시스 sdm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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