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니 라루사, 역대 MLB 감독 최다승 2위 '2764승'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토니 라루사(76) 시카고 화이트삭스 감독이 역대 메이저리그(MLB) 감독 최다승 2위에 올랐다.
라루사 감독이 이끄는 화이트삭스는 7일(한국시간) 미국 일리조이주 시카고의 개런티드레이트필드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전에서 3-0으로 이겼다.
라루사 감독은 2763승의 故 존 맥그로 감독을 제치고 역대 메이저리그 감독 최다승 2위를 차지했다.
라루사 감독의 성적은 2764승4무2387패로 승률 0.536을 기록 중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토니 라루사(76) 시카고 화이트삭스 감독이 역대 메이저리그(MLB) 감독 최다승 2위에 올랐다.
라루사 감독이 이끄는 화이트삭스는 7일(한국시간) 미국 일리조이주 시카고의 개런티드레이트필드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전에서 3-0으로 이겼다.
2회말 안타 2개, 2루타 1개, 3루타 1개를 묶어 3점을 뽑으며 승기를 잡았다. 선발투수 딜런 시즈가 7이닝 10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4승(2패)째를 거뒀으며 마무리투수 리암 헨드릭스는 공 13개로 삼자범퇴 시즌 15세이브를 기록했다.
디트로이트와 홈 4연전을 3승1패로 마친 화이트삭스는 36승23패로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 2위 클리블랜드 인디언스(31승26패)와는 4경기 차다.
또한 이날 승리로 의미 있는 기록을 세웠는데 라루사 감독의 통산 2764승째였다.
라루사 감독은 2763승의 故 존 맥그로 감독을 제치고 역대 메이저리그 감독 최다승 2위를 차지했다.
라루사 감독은 故 맥그로 감독과 비교에 대해 "나보다 더 뛰어난 지도자였다. 승률도 훨씬 높다"며 "내가 장수했기 때문에 그를 이길 수 있었다"고 밝혔다.
라루사 감독의 성적은 2764승4무2387패로 승률 0.536을 기록 중이다. 故 맥그로 감독의 승률은 0.586(2763승58무1948패)다.
1979년부터 2011년까지 화이트삭스,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를 지휘했던 라루사 감독은 현장을 떠났고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기도 했다. 그러나 지난해 10월 화이트삭스의 지휘봉을 잡고 돌아왔다.
역대 메이저리그 감독 최다승 1위는 故 코니 맥 감독으로 1894년부터 1950년까지 3731승을 기록했다. 라루사 감독이 앞으로 968승을 추가하면 1위도 바뀌게 된다.
라루사 감독은 이에 대해 "신성함을 넘는 것"이라며 "내가 그 기록을 달성할 수 있다고 전혀 생각하지 않는다. 그런 일은 절대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화이트삭스 선수들은 이날 역사적인 승리에 기뻐했다. 시즈는 "우리는 감독님을 존경해야 한다. 우리가 그를 위해 뛰는 건 매우 전설적인 일이다. 감독님은 차분하면서 유쾌한 분"이라며 "그가 우리 팀의 지휘봉을 잡게 돼 정말 기쁘다"고 말했다.
rok1954@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사우나 간다던 남편, 내연녀 집에서 볼 쓰담…들통나자 칼부림 협박"
- 13세와 2년 동거, 34회 성관계한 유명 유튜버…아내 폭행·신체 촬영 '입건'
- "남편이 몰래 호적 올린 혼외자, 아내 재산 상속 받을 수도" 가족들 발칵
- "성관계 안한지 몇년"…전현무, 결혼 관련 숏폼 알고리즘 들통
- 아내·두 아들 살해한 가장, 사형 구형하자 "다들 수고 많다" 검사 격려
- "버려달라는 건가" 손님이 건넨 휴지…"가격 올라도 괜찮아" 응원
- 산다라박, 글래머 비키니 자태…마닐라서 환한 미소 [N샷]
- "비싼 차 타면서 구질구질"…주차비 아끼려 '종이 번호판' 붙인 외제차
- 김영철, 민경훈♥신기은 PD 결혼식 현장 공개 "멋지다 오늘…축하"
- "불판 닦는 용 아니냐" 비계 오겹살 항의했다고 진상 취급…"사장, 당당하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