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스키연맹 회장에 엘리아쉬 스포츠 브랜드 헤드 회장

김동찬 2021. 6. 7.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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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헤드(HEAD)의 요한 엘리아쉬(59·스웨덴) 회장이 국제스키연맹(FIS) 새 회장에 선출됐다.

FIS는 7일 "신임 회장 선거 결과 엘리아쉬 회장이 전체 119표 가운데 65표를 얻어 새 회장에 당선됐다"고 발표했다.

이번 FIS 회장 선거에는 엘리아쉬 당선자 외에 선수 출신인 우르스 레먼(스위스), 전 FIS 사무총장 세라 루이스(영국), FIS 부회장 출신 매츠 아르예스(스웨덴) 등 4명이 출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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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 엘리아쉬 신임 FIS 회장.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헤드(HEAD)의 요한 엘리아쉬(59·스웨덴) 회장이 국제스키연맹(FIS) 새 회장에 선출됐다.

FIS는 7일 "신임 회장 선거 결과 엘리아쉬 회장이 전체 119표 가운데 65표를 얻어 새 회장에 당선됐다"고 발표했다.

엘리아쉬 회장은 스키, 테니스 용품을 주로 만드는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헤드의 대표로 스웨덴과 영국 이중 국적을 보유한 사업가다.

지난해 영국 신문 선데이 타임스는 엘리아쉬 회장의 순자산을 22억 유로(약 2조9천억원)로 평가한 바 있다.

은퇴한 '스키 여제' 린지 본(미국)도 현역 시절 헤드 제품을 사용했고, 이번 회장 선거에서 엘리아쉬 회장에 대한 지지 의사를 밝혔다.

엘리아쉬 회장은 FIS 회장에 당선될 경우 헤드 대표직을 내려놓겠다고 밝힌 바 있다.

FIS는 잔 프랑코 카스퍼(스위스) 전 회장이 1998년부터 23년간 장기집권했고, 이번에 새 회장을 뽑았다.

이번 FIS 회장 선거에는 엘리아쉬 당선자 외에 선수 출신인 우르스 레먼(스위스), 전 FIS 사무총장 세라 루이스(영국), FIS 부회장 출신 매츠 아르예스(스웨덴) 등 4명이 출마했다.

레먼이 26표를 얻었고, 루이스 15표, 아르예스 13표 순이었다.

emaili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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