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11일 시카고 화이트삭스 상대로 6승 재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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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몬스터'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이 분위기 반전에 도전한다.
류현진은 오는 11일(한국시각) 오전 9시10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개런티드 레이트 필드에서 열리는 2021 메이저리그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류현진은 화이트삭스전에서 재도약해 시즌 6승을 수확하겠다는 각오다.
고비에서 만만치 않은 상대를 만난 류현진이 화이트삭스를 상대로 호투를 보여줄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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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이 분위기 반전에 도전한다.
류현진은 오는 11일(한국시각) 오전 9시10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개런티드 레이트 필드에서 열리는 2021 메이저리그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류현진에게는 분위기 반전의 기회다. 류현진은 지난 5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전에서 5.2이닝 동안 7피안타(2피홈런) 1탈삼진 3볼넷 7실점(6자책)에 그치며 패전의 멍에를 썼다. 2점대를 유지하던 평균자책점도 3.23까지 치솟았다.
언제나 견고한 투구를 보여주던 류현진이기에 충격은 더 컸다.
그러나 주저앉아 있을 시간이 없다. 류현진은 화이트삭스전에서 재도약해 시즌 6승을 수확하겠다는 각오다.
상대인 화이트삭스는 좌타자 상대 OPS 0.831로 메이저리그 30개 구단 중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달 25일 화이트삭스를 상대한 김광현(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도 5.2이닝 동안 5피안타 3볼넷 3실점에 그치며 패전투수가 됐다.
또한 호세 아브레유, 닉 마드리갈 등 만만치 않은 타자들이 즐비하며, 야스마니 그랜달은 LA 다저스 시절 류현진과 배터리 호흡을 맞춘 경험이 있는 선수다. 그만큼 류현진에 대해 잘 알고 있다.
고비에서 만만치 않은 상대를 만난 류현진이 화이트삭스를 상대로 호투를 보여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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