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내 딸 아반떼 탄다"..김근식 "관심도 없는데, 과대망상 나르시시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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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자신의 딸 조민씨가 2억원짜리 벤츠를 타고 출퇴근한다는 소문이 돈다면서, "내 딸은 2013년 현대 아반떼를 탄다"고 해명하는 글을 남겼다.
김 교수는 "조민씨가 벤츠 몬다고 언론이 최근이 공개보도했냐? 유력 정치인이나 파워 유튜버가 최근에 공개적으로 의혹 제기한 적이 있냐. 가세연이 최근에 또 허위사실 유포했냐"며 "애초 관심도 없는데, 온라인상에 떠도는 의미 없는 헛소문에 자기 혼자 나서서 딸이 모는 차종을 밝히고 있으니 정말 참 이상한 조국"이라고 조 전 장관을 정조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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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자신의 딸 조민씨가 2억원짜리 벤츠를 타고 출퇴근한다는 소문이 돈다면서, "내 딸은 2013년 현대 아반떼를 탄다"고 해명하는 글을 남겼다. 이에 대해 김근식 경남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애초 관심도 없는데 온라인에서 떠도는 의미 없는 헛소문에 자기 혼자 나서서 딸이 모는 차종을 밝히고 있으나 참 이상한 조국"이라며 '과대망상 나르시시스트'라고 직격했다.
7일 정치권에 따르면, 조 전 장관은 전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알립니다'라는 제목의 게시물을 게재했다. 그는 "지인분이 2030세대 커뮤니티에서 제 딸이 2억원짜리 벤츠를 타고 직장에 출퇴근한다는 소문이 돈다며 확인 연락을 줬다"며 "저서 '조국의 시간'에서도 밝혔지만 저희 가족은 외국 유학 시절 외엔 외제차를 탄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야비하고 저열한 자들이 많다"며 "가세연(가로세로연구소)이 제 딸이 '빨간색 포르쉐' 탄다는 허위사실을 유포해 민?형사 소송을 당했다는 점을 상기하고자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해당 글을 접한 김근식 교수는 "무식할 정도로 부지런한 건지? 대책 없는 관종인 건지? 누가 조국 딸 무슨 차 모는지 물어봤냐"고 반문하며 공개 저격글을 남겼다.
김 교수는 "조민씨가 벤츠 몬다고 언론이 최근이 공개보도했냐? 유력 정치인이나 파워 유튜버가 최근에 공개적으로 의혹 제기한 적이 있냐. 가세연이 최근에 또 허위사실 유포했냐"며 "애초 관심도 없는데, 온라인상에 떠도는 의미 없는 헛소문에 자기 혼자 나서서 딸이 모는 차종을 밝히고 있으니 정말 참 이상한 조국"이라고 조 전 장관을 정조준했다.
그는 "조국 정도 되는 악명 높은 셀럽이면 별별 게 다 있을 것"이라며 "자기 딸 벤츠 안 탄다고 스스로 나서서 공개하는 조국의 페북질, 참 기이한 행태다. 세상이 자기 중심으로 돈다며 거대한 동굴 속에 갇혀있는 과대망상 나르시시스트"라고 날카롭게 대립각을 세웠다.
끝으로 김 교수는 "아무도 궁금해하지 않는데 마치 세상 모두가 자기 딸 벤츠 탄다고 관심 갖는 것처럼 착각하고 그래서 실체도 없는 벤츠설에 스스로 아반떼라고 떠벌리는 조국"이라며 "참 불쌍한 돈키호테"라고 비꼬았다.
권준영기자 kjykj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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