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규어 랜드로버, 디스커버리 스포츠 2021년형 출시..최고 7100만원

마일드 하이브리드 적용.."첨단기능과 주행성능, 상품성 결합"

(서울=뉴스1) 이균진 기자 =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는 콤팩트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디스커버리 스포츠 2021년형 모델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고 7일 밝혔다.

디스커버리 스포츠는 지난해 부분 변경을 통해 디자인과 성능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했다. 이번에 출시한 연식변경 모델은 첨단 사양을 대거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또 마일드 하이브리드 기술이 적용된 차세대 인제니움 디젤 엔진을 새롭게 적용하고, 가솔린 엔진이 탑재된 엔트리 트림을 새롭게 추가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재규어 랜드로버의 차세대 인제니움 2.0ℓ 인라인 4 터보 디젤 엔진은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MHEV) 시스템이 적용됐다. 최고출력 204마력, 최대토크 43.9㎏·m, 정지 상태에서 100㎞/h까지 도달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8.6초다.

디스커버리 스포츠 P250 S와 P250 SE에 탑재된 인제니움 2.0리터 4기통 터보 가솔린 엔진은 249마력의 높은 출력과 37.2kg·m의 최대 토크, 정지 상태에서 100㎞/h까지 7.8초 만에 도달한다.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피비 프로(PIVI Pro)도 적용됐다. 자체 학습 기능이 더해져 운전자가 운전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다.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것처럼 직관적이고 익숙하게 고안돼 편의성이 높다.

16개의 개별 모듈을 원격으로 업데이트할 수 있는 소타(SOTA) 기능도 갖춰 원격으로 차량 소프트웨어를 업데이트할 수 있고, 국내 최다 사용자를 보유 중인 티맵 모빌리티의 순정 T맵 내비게이션과 1년 무상 데이터 플랜이 포함된 eSIM이 장착됐다.

안전·편의사양으로는 3D 서라운드 카메라, 도강 수심 감지 기능, 클리어 사이트 그라운드 뷰가 전 트림에 기본 사양으로 탑재했다.

이외에도 탑승객 하차 모니터링, 후방 교통 감지 기능, 차선 유지 어시스트 시스템, 클리어 사이트 룸미러(P250 SE 모델) ,실내 공기 청정 시스템(P250 SE 모델) 등이 있다.

개별소비세 인하분이 적용된 디스커버리 스포츠 2021년형 국내 판매 가격은 P250 S 6220만원, D200 S 6590만원, P250 SE 7100만원이다.

로빈 콜건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 대표는 "2021년형 디스커버리 스포츠를 공개하게 돼 기쁘다"라며 "더욱 진보한 랜드로버의 첨단 기능과 주행 성능, 그리고 상품성이 결합된 디스커버리 스포츠의 다재다능함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asd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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