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 ESG 강화.."탄소배출량 25%↓"

이정은 2021. 6. 7.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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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비맥주는 지난 4일 '100+ 환경·사회·지배구조(ESG)경영 강화 선포식'을 열었다고 7일 밝혔다.

맥주 생산부터 포장, 운반, 소비 전 과정에 걸쳐 환경 경영과 사회적 책임 이행, 준법⋅투명 경영을 더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서울 강남구 삼성동 오비맥주 본사에서 열린 선포식은 ESG의 현황과 미래에 대해 이재혁 고려대 경영학과 교수의 강연과 배하준 오비맥주 대표의 ESG경영 강화 선포, ESG 워크숍 순으로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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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비맥주 배하준 대표(앞줄 왼쪽 두번째)와 구자범 수석 부사장(앞줄 왼쪽 세번째)이 서울 삼성동 본사에서 열린 2021 ESG 워크숍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오비맥주는 지난 4일 '100+ 환경·사회·지배구조(ESG)경영 강화 선포식'을 열었다고 7일 밝혔다. 맥주 생산부터 포장, 운반, 소비 전 과정에 걸쳐 환경 경영과 사회적 책임 이행, 준법⋅투명 경영을 더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서울 강남구 삼성동 오비맥주 본사에서 열린 선포식은 ESG의 현황과 미래에 대해 이재혁 고려대 경영학과 교수의 강연과 배하준 오비맥주 대표의 ESG경영 강화 선포, ESG 워크숍 순으로 개최됐다. 온·오프라인 ESG 워크숍에는 전 부서에서 각각의 '100+ 지속가능경영' 목표 달성을 위한 중장기 전략 및 세부사항을 점검했다.

오비맥주는 이날 선포식을 계기로 △기후변화 대응 △재활용 포장재 △스마트농업 △수자원관리 등을 4대 과제로 설정, 2025년까지 탄소 배출량을 25% 감축하기로 했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기후위기와 환경재난은 전 세계가 직면한 가장 심각하고 중요한 문제"라며 "사용전력의 100%를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로 대체하고 포장재 재활용을 확대하며 영업 분야에 친환경 차량을 도입하는 등 환경 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 행동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비맥주는 글로벌 본사 AB인베브와 함께 '글로벌 스마트 드링킹 목표'를 수립하고 2025년까지 무분별한 음주를 줄이고 건전한 음주 문화 조성을 위해 10억 달러(약 1조2000억원)를 투자하겠다고 선언했다.

또 매일 올바르게 양조한다는 의미의 '365 Brew Right'라는 슬로건 아래 투명경영과 준법문화 정착을 위한 활동도 한층 강화한다. 사내 '다양성·포용성 위원회'도 설치, 운영하는 등 개인의 성별, 나이, 인종, 배경, 특성 등과 무관하게 조직의 모든 구성원들이 존중받는 기업문화 조성에도 나서고 있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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