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상역에 폭발물 설치 신고 접수.. 경찰 출동

오성택 2021. 6. 7.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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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사상역에 폭발물이 설치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긴급 출동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폭발물 설치 신고는 허위신고로 드러났다.

7일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24분쯤 부산 사상구 사상역 화장실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신고 전화가 걸려왔다.

경찰에 폭발물을 설치했다고 주장한 인물은 "화장실에 폭발물을 설치했다. 역사 내부에 LPG 가스통과 전기선이 수도 없이 많다. 경찰특공대를 출동시켜 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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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사상역에 폭발물이 설치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긴급 출동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폭발물 설치 신고는 허위신고로 드러났다.

7일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24분쯤 부산 사상구 사상역 화장실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신고 전화가 걸려왔다.

경찰에 폭발물을 설치했다고 주장한 인물은 “화장실에 폭발물을 설치했다. 역사 내부에 LPG 가스통과 전기선이 수도 없이 많다. 경찰특공대를 출동시켜 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즉시 강력팀을 현장에 투입해 사상역 내부 화장실과 역사 주변을 수색했으나, 폭발물을 발견하지 못했다.

경찰은 허위신고로 판단하고, 이날 오전 8시 39분쯤 현장에서 허위신고자로 추정되는 40대 남성 A씨를 현행범으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중증장애인으로 알려졌다.

부산=오성택 기자 fivesta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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