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박 수리 중 40대 선장 9m 아래로 떨어져 숨져

박주영 기자 2021. 6. 7.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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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DB

6일 오후 2시10분쯤 부산 사하구 다대동 한 조선소 도크에 수리 정박 중인 선박 위에서 선장 A씨(40대)가 9m 아래 바닥으로 떨어져 숨졌다.

A씨는 이날 다른 선원들과 선박이 한쪽으로 기울어지지 않도록 하는 지지대를 양 가장자리 와이어와 연결해 설치하던 중 딛고 서 있던 지지대 쇠막대기가 빠지면서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와 함께 선박 회사 관계자 등의 안전관리 주의의무를 준수했는 지의 여부 등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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