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8경기 등판·8도루..120년만에 진기록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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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타겸업으로 미국 메이저리그를 휘젓고 있는 오타니 쇼헤이(27·LA 에인절스)가 이번엔 도루로 진기록을 썼다.
올해 8경기에서 선발 등판한 오타니는 빅리그 데뷔 첫 해였던 2018년 이후 3년 만에 8경기 등판, 8도루의 기록을 작성했다.
에인절스 구단에 따르면 메이저리그에서 1900년 이후 한 시즌 8경기 이상 등판, 8도루 이상을 2차례 이상 기록한 선수는 오타니가 두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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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주희 기자 = 투타겸업으로 미국 메이저리그를 휘젓고 있는 오타니 쇼헤이(27·LA 에인절스)가 이번엔 도루로 진기록을 썼다.
오타니는 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와 경기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2타수 무안타에 그치며 안타를 생산하진 못했지만, 3개의 볼넷을 골라내며 눈야구를 선보였다. '발'도 빨랐다.
오타니는 1회 볼넷으로 걸어나간 뒤 도루로 2루에 안착했다. 오타니의 시즌 8번째 도루다.
올해 8경기에서 선발 등판한 오타니는 빅리그 데뷔 첫 해였던 2018년 이후 3년 만에 8경기 등판, 8도루의 기록을 작성했다.
에인절스 구단에 따르면 메이저리그에서 1900년 이후 한 시즌 8경기 이상 등판, 8도루 이상을 2차례 이상 기록한 선수는 오타니가 두 번째다.
무려 120년 만에 다시 쓴 진기록이다.
앞서 윈 머서가 1900년 뉴욕 자이언츠에서 33차례 등판(13승17패 평균자책점 3.86)하면서 15도루를 기록했다. 1901년 워싱턴 세너터스에서는 24차례 등판(9승13패 평균자책점 4.56), 10도루의 성적을 냈다.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조지 시슬러도 세인트루이스 브라운스 소속이던 1915년 15경기(4승4패 평균자책점 2.83), 10도루를 작성한 바 있다. 그러나 시슬러는 이후 마운드에 거의 서지 않아 기록을 추가하지 못했다.
한편, 이날 에인절스는 시애틀에 5-9로 패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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