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두산중공업, 해상풍력발전기 공급·원전 기대에 급등

박응진 기자 2021. 6. 7.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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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중공업이 국내 최대 규모 해상풍력단지에 기자재를 공급한다는 소식에 7일 장 초반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33분 기준 유가증권시장에서 두산중공업은 전 거래일(4일) 종가와 비교해 2150원(8.57%) 오른 2만7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두산중공업은 한국전력기술과 100MW 규모의 제주한림해상풍력에 5.56MW급 해상풍력발전기 18기를 공급하는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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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MW급 제주탐라 해상풍력 발전단지.(두산중공업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박응진 기자 = 두산중공업이 국내 최대 규모 해상풍력단지에 기자재를 공급한다는 소식에 7일 장 초반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33분 기준 유가증권시장에서 두산중공업은 전 거래일(4일) 종가와 비교해 2150원(8.57%) 오른 2만7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두산중공업은 한국전력기술과 100MW 규모의 제주한림해상풍력에 5.56MW급 해상풍력발전기 18기를 공급하는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계약액은 1900억원 규모이며, 준공 이후 풍력발전기 장기유지보수계약은 별도로 체결할 예정이다.

두산중공업의 주가는 최근 연일 오르고 있다. 지난달 한미 정상회담에서 원전 협력이 논의되면서, 탈원전 기조에 따른 소외주로 꼽히던 두산중공업에 원전 수주 확대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

pej8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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