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메 콰르테 배원희 "팔 신경+힘줄 끊어져 2년 동안 악기 못해"(아침)[종합]

박정민 2021. 6. 7. 09:2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에스메 콰르테 멤버 배원희가 팔 부상을 입었던 시기에 대해 언급했다.

6월 7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 레떼 아모르, 라비던스, 에스메 콰르테가 출연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엔 박정민 기자]

에스메 콰르테 멤버 배원희가 팔 부상을 입었던 시기에 대해 언급했다.

6월 7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 레떼 아모르, 라비던스, 에스메 콰르테가 출연했다.

MC들이 태어날 때부터 노래를 잘했냐고 묻자 라비던스 고영열은 "원래는 수영선수를 꿈꿨다. 수영을 잘하려고 폐활량을 늘리기 위해서 어머니가 판소리를 제안해주셨다"고 밝혔다.

레떼아모르 김성식은 "유일하게 비전공자 출신으로 오디션에 참가했다. 뮤지컬 활동을 두 번 정도 했었다. 단역 배우라는 타이틀로 '팬텀싱어3'에 참가했는데 동생들을 만났다"고 말했다. 박현수는 "김성실이라고 할 만큼 성실하다. 요즘 형이 저한테 쉴 때 어떻게 쉬는지 중요하다고 말한다. 본인은 운동하면서 쉬고, 힐링한다고 알려주더라. 저도 그렇게 하려고 한다"고 전했다.

천재라는 별명을 지닌 존노는 "원래 (노래를) 잘했던 건 아니다. 어렸을 때부터 노래를 좋아했다. 선임들이 탱크 안에서 노래를 부르라고 하면 '오솔레미오' 이런 거 불렀다. 그래서 포상도 좀 받고 그랬다"며 웃었다.

에스메 콰르테 허예은은"유럽에서는 대대손손 음악하는 음악가가 많은데 저희는 가족 중에 유일한 음악가다. 그런 점을 되게 신기해하더라"라고 말했다. 그만큼 연습을 많이 한 거냐고 묻자, 배원희는 "같이 연습을 많이 했다. 365일 중에 360일을 연습했다"고 밝혔다.

배원희는 팔 부상으로 악기를 못한 적도 있다고. 그는 "독일에서 여행을 하던 중에 에스컬레이터가 갑자기 멈추면서 승객의 무거운 짐이 제 팔로 떨어졌다. 신경과 힘줄이 끊어져서 2년 동안 악기를 잡을 수 없었다. 치료를 받아도 소용이 없었다. 노르웨이 한 학교에서 마스터 클래스를 제안했다. 거기서 정말 좋은 팔치료 전문사를 만나서 해결했다. 악기를 못 잡으면서 정말 막막했는데 그동안 음악학도 공부하고, 언어, 지휘도 공부했던 게 에스메 콰르테를 이끄는 리더로서 자양분이 되지 않았나 싶다"고 말했다.

'팬텀싱어3' 비하인드도 전했다. 존노는 "경연 기간에 7㎏ 정도 빠졌다가 지금 다시"라고 말끝을 흐려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밤새 곡 선정하고 하다보니까 다들 그렇게 빠졌다"고 덧붙였다.

라비던스와 레떼 아모르는 '팬텀싱어3'에 함께 출연했었다. 서로에게 탐나는 재능이 있냐고 묻자, 황건하는 "미션을 할 때 선곡하는 과정에서 정말 많은 노래를 준비해야 했다. 그 과정에서 영열이 형이 피아노도 잘 치고, 많은 악기를 잘 다룬다. 곡 습득력도 정말 빠르다"고 밝혔다.

(사진=KBS 1TV '아침마당' 캡처)

뉴스엔 박정민 odult@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