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카자흐스탄 출장 직원 코로나19로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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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자흐스탄으로 출장을 나갔던 현대자동차(005380) 직원이 코로나19로 사망하는 일이 발생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해외생산기술팀에서 근무하던 책임급 직원 A씨가 지난 5일 새벽 2시쯤 인천 인하대병원에서 치료 중 사망했다.
A씨는 지난 4월 14일 카자흐스탄 CKD(반조립공장) 신공장으로 출장을 갔다가 같은달 27일 코로나19에 확진됐다.
이와 관련 현대차가 코로나19 상황이 심각한 국가에도 직원 출장을 강행한다는 내부 비판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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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장 강행 비판에 현대차 "불가피한 경우에만 진행"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카자흐스탄으로 출장을 나갔던 현대자동차(005380) 직원이 코로나19로 사망하는 일이 발생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해외생산기술팀에서 근무하던 책임급 직원 A씨가 지난 5일 새벽 2시쯤 인천 인하대병원에서 치료 중 사망했다.
A씨는 지난 4월 14일 카자흐스탄 CKD(반조립공장) 신공장으로 출장을 갔다가 같은달 27일 코로나19에 확진됐다. A씨는 중증으로 귀국해 치료를 받다가 결국 사망했다.
이와 관련 현대차가 코로나19 상황이 심각한 국가에도 직원 출장을 강행한다는 내부 비판이 나오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진심으로 깊은 애도를 표하며 유족에게도 깊은 위로를 전하며 장례를 위한 후속절차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당사는 해외공장 신차 양산 준비 등 불가피한 경우에만 해외 출장을 진행하고 있으며, 출국 전 건강검사를 철저히 하고, 위생방역 교육 및 방역키트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손의연 (seyye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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