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중립 소재' 기업에 기술이전한다

김만기 2021. 6. 7.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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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재료연구원(KIMS)이 연구개발한 탄소중립 소재 기술을 기업들에게 소개하고 기술이전을 위해 설명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재료연구원 이정환 원장은 "이번 '사업화 유망기술 설명회'는 'KIMS 하이라이트 기술'의 기술사업화 및 홍보 지원이 실제 기업에서 유의미한 성과로 이어지도록 만드는 플랫폼을 구축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라며, "재료연구원은 이번 설명회를 시작으로 기업의 입장에서 기술을 바라보는 기업친화적 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앞으로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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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연구원, 17일 탄소중립분야 사업화 유망기술 설명회 개최
한국재료연구원 2021년 'KIMS 하이라이트 기술' 리스트. 재료연구원 제공

[파이낸셜뉴스] 한국재료연구원(KIMS)이 연구개발한 탄소중립 소재 기술을 기업들에게 소개하고 기술이전을 위해 설명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이번에 설명하는 기술들은 사업화 유망 기술들로 차세대 이차전지용 도전재·바인더 기술, 8㎿급 풍력 터빈용 블레이드 기술, 전기차 열관리 및 저온발전 열전소재 기술, 고강도·고전도도 알루미늄 주조용 소재 임계특성 향상 기술 등 총 10가지다.

재료연구원은 17일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탄소중립분야 사업화 유망기술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재료연구원이 보유한 기술 중 국가정책 이슈 및 사회문제 해결과 관련한 연구성과를 발굴해 이의 기업 기술이전 촉진과 국민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함이다.

올해 설명회 주제는 '탄소중립 및 전기차 분야'로 △소재·부품·시스템 시제품 제작 및 성능평가 가능 기술 △실험데이터, 시제품 테스트 결과, 인증완료 기술 △국내·해외 특허 보유 기술 △국가 정책 및 관련 산업에 마케팅 홍보가 필요한 기술 등의 심사 기준을 토대로 탄소중립 분야 5개, 전기차 분야 5개, 총 10개의 기술을 선정했다.

재료연구원은 매해 연구성과 홍보 및 마케팅을 체계화하는 플랫폼 구축으로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연구원측은 "기술사업화 및 홍보 플랫폼이 자리를 잡게 되면 기술거래 촉진을 위한 협력 네트워크 구축과 더불어 업종별·기술별 특성에 맞는 기술거래 지원이 가능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재료연구원은 올해부터 'KIMS 하이라이트 기술'을 선정하기 시작했다. 이 기술은 매해 선정된 주제를 대상으로 해당 연구팀과 내부 추천을 통해 신청을 받으며, 내외부 전문가 심의를 통해 5~10개 정도의 기술을 최종 선정한다.

선정된 기술은 △IP 포트폴리오 구축 지원 △특허권 침해여부 판단 조사 △비즈니스 모델(BM) 개발 △기술사업화 전략 수립 △기술가치평가 △시제품 제작 등의 기술사업화 지원 △기술홍보용 SMK(Sales Material KIT) 제작 △언론 보도 △성과전시 및 전시품 제작 등의 홍보 지원을 받게 될 예정이다.

재료연구원 이정환 원장은 "이번 '사업화 유망기술 설명회'는 'KIMS 하이라이트 기술'의 기술사업화 및 홍보 지원이 실제 기업에서 유의미한 성과로 이어지도록 만드는 플랫폼을 구축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라며, "재료연구원은 이번 설명회를 시작으로 기업의 입장에서 기술을 바라보는 기업친화적 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앞으로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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