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英 바이오기업에 530억 투자.."ADC 신약 확보"

유선희 2021. 6. 7. 09:0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셀트리온은 미래에셋그룹과 함께 영국의 항체약물접합체(ADC) 개발사 '익수다 테라퓨틱스'(Iksuda Therapeutics, 이하 익수다)에 4700만달러(약 530억원)를 지분투자 해 ADC 신약 파이프라인 확보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익수다는 B세포 림프종을 적응증(치료 범위)으로 하는 'IKS03'(Anti-CD19 ADC)을 선두로 전임상 단계 ADC 파이프라인 4종과 약물-항체 결합체 플랫폼 기술인 링커 페이로드(Linker-payload)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셀트리온은 미래에셋그룹과 함께 영국의 항체약물접합체(ADC) 개발사 '익수다 테라퓨틱스'(Iksuda Therapeutics, 이하 익수다)에 4700만달러(약 530억원)를 지분투자 해 ADC 신약 파이프라인 확보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투자금 절반은 집행을 완료했고, 나머지는 특정 개발 단계를 달성하면 즉시 투입할 예정이다. 이 계약으로 셀트리온은 익수다의 최대 주주가 된다.

셀트리온은 새로운 사업 모델을 찾던 중 항체 기반으로 자체 고부가 가치 창출이 가능하고, 회사의 기존 항체치료제와 시너지를 낼 수 있는 ADC에 특화한 익수다에 투자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ADC 기술은 강력한 세포 독성 효과를 내면서 전신 독성은 줄일 수 있다. 또 항체의 암 항원 인식능력으로 암 조직에 선택적으로 약물을 전달해 최소 투여량으로 최대 효과를 나타낼 수 있다.

익수다는 B세포 림프종을 적응증(치료 범위)으로 하는 'IKS03'(Anti-CD19 ADC)을 선두로 전임상 단계 ADC 파이프라인 4종과 약물-항체 결합체 플랫폼 기술인 링커 페이로드(Linker-payload)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다.

셀트리온은 혈액암 치료제 '트룩시마'와 유방암·위암 치료제 '허쥬마' 등에 ADC 기술을 더하면 더 다양한 항암제를 개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향후 자체 ADC 플랫폼 기술을 개발해 신약 개발도 추진할 계획이다. 유선희기자 view@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