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무안타 3볼넷' LAA, SEA에 5-9 패배..2연승 마감 [LAA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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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에인절스 오타니 쇼헤이(26)가 안타 없이 볼넷만 3개를 골라냈다.
오타니는 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홈경기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전해 2타수 무안타 3볼넷을 기록했다.
시애틀은 9회초 대거 5점을 뽑았고 에인절스도 9회말 업튼의 1타점 2루타와 랜던의 1타점 2루타, 후안 라가레스의 땅볼 타점으로 마지막까지 추격을 멈추지 않았지만 경기를 뒤집지는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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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길준영 기자] LA 에인절스 오타니 쇼헤이(26)가 안타 없이 볼넷만 3개를 골라냈다.
오타니는 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홈경기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전해 2타수 무안타 3볼넷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2할5푼6리(199타수 51안타)로 떨어졌다.
에인절스는 5-9로 패해 2연승이 끝났다. 선발투수 패트릭 산도발이 6이닝 5피안타(1피홈런) 10탈삼진 1볼넷 3실점으로 호투했지만 시즌 2패를 당했다. 저스틴 업튼은 시즌 13호 홈런을 터뜨렸지만 팀 패배에 가렸다.
시애틀은 1회초 1사 1, 3루에서 카일 시거의 1타점 희생플라이로 선취점을 뽑았다.
에인절스는 선두타자 저스틴 업튼의 솔로홈런으로 곧바로 점수를 만회했다. 오타니는 볼넷을 골라냈지만 후속타가 나오지 않았다. 2회에는 2사 1, 2루 찬스가 오타니에게 걸렸지만 시애틀이 자동고의4구로 승부를 피했고 앤서니 랜던이 유격수 땅볼을 치면서 만루 찬스를 날렸다.
시애틀은 3회초 도노반 월튼의 솔로홈런으로 다시 리드를 잡았고 시거가 1타점 적시타로 점수차를 벌렸다.
오타니는 4회말 2사 1, 2루 찬스에서 세 번째 타석에 들어갔지만 삼진으로 물러났다. 시애틀은 7회초 J.P. 크로포드가 1타점 2루타를 날리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오타니는 7회말에도 삼진을 당했다.
에인절스는 8회말 제러드 왈시의 1타점 2루타로 추격을 시작했다. 시애틀은 9회초 대거 5점을 뽑았고 에인절스도 9회말 업튼의 1타점 2루타와 랜던의 1타점 2루타, 후안 라가레스의 땅볼 타점으로 마지막까지 추격을 멈추지 않았지만 경기를 뒤집지는 못했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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