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장중 사상 최고치 근접 출발..미 조기 긴축 우려 완화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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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코스피지수는 상승 출발했다.
미 5월 고용지표가 부진하자 국내 증시에서도 미국의 조기 긴축 우려 부담이 완화돼 투심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전 9시 1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3.49포인트(0.72%) 오른 3263.57로 개장했다.
미 5월 고용 지표가 예상치를 하회하자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조기 테이퍼링(자산 매입 축소)가 이뤄지지 못할 것이라는 안도감이 작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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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코스피지수는 상승 출발했다. 미 5월 고용지표가 부진하자 국내 증시에서도 미국의 조기 긴축 우려 부담이 완화돼 투심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전 9시 1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3.49포인트(0.72%) 오른 3263.57로 개장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58포인트(0.16%) 오른 989.16으로 출발했다.
앞서 지난 4일(현지 시각) 뉴욕증시는 조기 긴축 우려가 해소되면서 상승 마감했다. 미 5월 고용 지표가 예상치를 하회하자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조기 테이퍼링(자산 매입 축소)가 이뤄지지 못할 것이라는 안도감이 작용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52% 오른 3만4756.39를 기록했다. S&P500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88% 상승한 4229.89를 나타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47% 오른 1만3814.49로 장을 마감했다.
시장은 5월 고용이 예상치를 웃돌면 인플레이션 우려가 커지고, 연준이 이르면 6월 중순 예정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테이퍼링 논의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해왔다. 그러나 미국 노동부는 5월 비농업 부문 고용이 55만9000명 늘어났다고 발표했다. 시장 예상치는 67만1000명이었다. 가파른 고용 증가에 대한 기대는 완전히 꺾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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