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캡틴 부스케츠, 유로2020 앞두고 코로나19 감염

황민국 기자 stylelomo@kyunghyang.com 2021. 6. 7.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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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세르히오 부스체크 | 게티이미지코리아


스페인이 유럽축구선수권대회를 앞두고 코로나19라는 악재에 휩싸였다. ‘캡틴’ 세르히오 부스케츠(바르셀로나)의 코로나19 감염으로 대회 직전 준비했던 평가전이 취소됐다.

스페인축구협회는 7일 부스케츠가 코로나19 진단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발표했다.

다행히 부스케츠를 제외한 나머지 선수들은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부스케츠는 규정에 따라 10일간 격리되는 아쉬움을 남겼다. 부스케츠는 오는 15일 스웨덴과의 조별리그 첫 경기에 뛸 수 없게 됐다. 스페인은 이번 대회에서 폴란드와 슬로바키아, 스웨덴과 함께 E조에서 조별리그 통과를 다투고 있다.

스페인을 더욱 당혹스럽게 만든 것은 대회를 준비하는 일정이 꼬였다는 사실이다. 8일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리투아니아와의 평가전이 취소됐다. 그 대안으로 21세 이하 스페인축구대표팀과의 평가전을 준비했으나 스파링 파트너로는 아무래도 손색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앞서 네덜란드도 골키퍼 야스퍼 실러선(발렌시아)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아예 낙마하기도 했다. 네덜란드는 대회 직전 골키퍼는 교체가 가능하다는 규정에 따라 마르코 비조트(알크마르)를 대체 발탁했다.

황민국 기자 stylelomo@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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