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같은 구단이 있어?" PSG 회장, 음바페 'NFS'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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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생제르맹(PSG) 회장이 킬리안 음바페(22)에 '판매 불가(Not For Sale)'를 못박았다.
'아스'는 "나세르 엘 켈라이피 회장는 음바페가 절대로 PSG를 떠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매각은 물론 자유계약신분(FA) 이적 역시 없을 것이라고 단언했다"라고 보도했다.
엘 켈라이피 회장의 바람대로 음바페가 PSG에 남을지는 미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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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파리 생제르맹(PSG) 회장이 킬리안 음바페(22)에 '판매 불가(Not For Sale)'를 못박았다.
스페인 '아스'는 7일(한국시간) 음바페를 둘러싼 이적설에 대해 조명했다. '아스'는 "나세르 엘 켈라이피 회장는 음바페가 절대로 PSG를 떠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매각은 물론 자유계약신분(FA) 이적 역시 없을 것이라고 단언했다"라고 보도했다.
'아스'에 따르면 엘 켈라이피 회장은 "나는 분명히 말한다. 음바페는 파리에 머물고, 우리는 그를 절대 팔지 않을 것이다. 협상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언론에 공개하지 않을 것이다. 내가 말할 수 있는 건 모든 것이 진행되고 있다는 점이다"라며 단호하게 말했다.
유망주를 넘어 월드클래스로 발돋움한 음바페다. 2018년 AS 모나코를 떠나 PSG로 이적한 음바페는 이른바 '폭풍 성장'을 거듭했다. 프랑스 리그앙은 물론 '별들의 전쟁'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도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음바페는 '레블뢰 군단'에도 소집되며 조국 프랑스의 2018 러시아 월드컵 우승을 이끌었다.
음바페의 엄청난 활약은 빅클럽들의 러브콜로 이어졌다. 레알 마드리드, 리버풀 등이 그와 연결됐다. 하지만 내년 6월 계약 만료를 앞둔 시점에도 음바페는 재계약을 체결하지 않고 있다. 그는 이번 시즌 리그앙 우승에 실패하고 난 뒤 '이길 수 있는 팀에 있고 싶다'라며 불만을 표현하기도 했다.
이번 여름 PSG의 가장 큰 목표는 음바페와의 재계약이다. 복잡한 상황 속에 엘 켈라이피 회장은 음바페의 잔류를 확신했다. 그는 "음바페는 축구계 최고의 선수들 중 하나다. 나는 그가 PSG에 잔류한다고 확신한다. 만약 그가 떠난다면 어디로 갈까? 우리만큼 거대한 야망과 프로젝트를 가진 구단이 있을까?"라며 여유로운 입장을 보였다.
엘 켈라이피 회장의 바람대로 음바페가 PSG에 남을지는 미지수다. 보다 큰 리그와 드림 클럽에 도전하고 싶은 마음도 있을 수 있다. 돈과 명예의 갈림길에서 음바페가 무엇을 택할지 그의 행보에 이목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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