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판 불 끄고 사전예약 영업"..9주간 5583명 적발

이승환 기자 2021. 6. 7.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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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 우려가 지속하는 가운데 최근 9주 동안 유흥시설에서 감염병예방법 위반 등으로 5583명(1034건)이 적발됐다.

7일 경찰청의 주요 보고에 따르면 경찰은 4월5일부터 6월6일까지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유흥주점, 콜라텍, 단란주점, 감성·헌팅주점, 노래연습장 등 6만3362곳을 점검해 5583명(1034건)을 단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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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대유행 우려..감염병예방법 위반 등 단속
경찰 "여름 성수기 단속 유흥시설 상시 단속"
© News1 김일환 디자이너

(서울=뉴스1) 이승환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 우려가 지속하는 가운데 최근 9주 동안 유흥시설에서 감염병예방법 위반 등으로 5583명(1034건)이 적발됐다.

7일 경찰청의 주요 보고에 따르면 경찰은 4월5일부터 6월6일까지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유흥주점, 콜라텍, 단란주점, 감성·헌팅주점, 노래연습장 등 6만3362곳을 점검해 5583명(1034건)을 단속했다.

이중 감염병예방법 위반은 4900명(609건), 식품위생법 위반은 224명(50건), 음악산업법 위반은 444명(374건), 성매매 처벌은 15명(1건)이었다.

중점단속 대상은 Δ무허가 불법영업 Δ집합금지 명령위반(SNS 광고로 예약손님 모집 등) Δ운영제한시간 등 방역지침 위반 Δ노래연습장 주류판매 및 접객원 고용이다.

특히 경찰은 지난 1일 오후 11시45분 인천 계양구 소재 유흥주점에서 간판 불을 끄고 문을 잠근 후 사전 예약 손님을 대상으로 영업한 업주 등 22명을 붙잡았다.

경찰 관게자는 "여름 성수기 동안 지자체와 손잡고 유흥시설 등을 상시 점검할 것"이라며 "지하 영업장 등 자연 환기가 어려운 유흥시설을 겨냥한 점검·단속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mrl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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