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메 콰르테 하유나 "처음부터 좋은 소리 났던 건 아냐"(아침마당)

박정민 2021. 6. 7.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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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메 콰르테 하유나가 멤버들을 처음 만났던 순간을 회상했다.

6월 7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 레떼 아모르, 라비던스, 에스메 콰르테가 출연했다.

허예은은 "한국 사람이지만 독일에서 처음 만났다. 처음엔 지금 생각해보면 그렇게 잘했나 싶다. 그때 운명처럼 함께 해야 한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다"며 에스메 콰르테 결성 계기를 밝혔다.

에스메 콰르테는 위그모어홀 국제 현악사중주 콩쿠르에서 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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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정민 기자]

에스메 콰르테 하유나가 멤버들을 처음 만났던 순간을 회상했다.

6월 7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 레떼 아모르, 라비던스, 에스메 콰르테가 출연했다.

허예은은 "한국 사람이지만 독일에서 처음 만났다. 처음엔 지금 생각해보면 그렇게 잘했나 싶다. 그때 운명처럼 함께 해야 한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다"며 에스메 콰르테 결성 계기를 밝혔다.

하유나는 "제가 이 팀에 마지막으로 합류했다. 파리에서 공부하고 대학원을 졸업할 때쯤에 음악가로서 어떤 삶을 살아야 하나 고민이 많았다. 그때 언니한테 제안을 받고 나서 바로 독일로 갔다. 처음부터 좋은 소리가 났던 건 아니었다"고 회상했다. 김지원은 "저희가 1년 반 동안 밤을 새우면서 하루 종일 연습했다. 그러다 보니까 좋은 소리가 뭔지 알게 됐고, 콩쿠르 때 빈틈없는 소리를 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에스메 콰르테는 위그모어홀 국제 현악사중주 콩쿠르에서 우승했다. 배원희는 "참가하는 거에 의의를 뒀는데 우승까지 해서 얼떨떨했다. 이후 공연도 많이 잡혀서 계속 열심히 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KBS 1TV '아침마당' 캡처)

뉴스엔 박정민 odul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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