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2경기 만에 안타..시즌 타율 0.203↑

샌디에이고는 메츠에 2-6 패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김하성(26‧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2경기 만에 안타를 추가했다.

김하성은 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열린 뉴욕 메츠와의 2021 메이저리그 경기에 7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전날 대타로 나서 삼진을 당했던 김하성은 2경기 만에 안타를 기록, 시즌 타율이 0.200에서 0.203으로 조금 높아졌다.

이날 2회말 첫 타석 때 삼진을 당한 김하성은 4회말 1사 1, 2루에서 우전 안타를 때려 1사 만루 상황을 만들었다. 하지만 후속 타자 웹스터 리바스가 병살타에 그쳐 득점하지 못했다.

김하성은 6회말 세 번째 타석 기회를 잡았지만 3루수 땅볼로 아웃됐다. 이후 7회초 수비 때 호르헤 마테오와 교체됐다.

샌디에이고는 이날 메츠의 선발 투수 마커스 스트로먼의 구위에 막혀 2점 밖에 뽑아내지 못하며 2-6으로 졌다. 2연패를 당한 샌디에이고는 36승 25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37승 22패)와의 승차가 2경기로 벌어졌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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