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잘못 알려준 외국인 여성들에 캔 던진 40대 2심도 징역 1년

한상연 2021. 6. 7. 08:3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길을 잘못 알려준 외국인 여성들에게 음료수 캔을 던진 40대가 2심에서도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2부(박노수 부장판사)는 특수폭행 및 폭행 등 혐의로 기소된 A씨의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징역 1년을 선고한 1심 판결을 유지했다.

A씨는 지난해 6월 서울 서초구 한 지하철역 출구 인근에서 길을 잘못 알려줬다며 외국인 여성 B씨와 C씨에게 음료수 캔을 집어던진 혐의를 받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뉴시스]

[아이뉴스24 한상연 기자] 길을 잘못 알려준 외국인 여성들에게 음료수 캔을 던진 40대가 2심에서도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2부(박노수 부장판사)는 특수폭행 및 폭행 등 혐의로 기소된 A씨의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징역 1년을 선고한 1심 판결을 유지했다.

A씨는 지난해 6월 서울 서초구 한 지하철역 출구 인근에서 길을 잘못 알려줬다며 외국인 여성 B씨와 C씨에게 음료수 캔을 집어던진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지난해 8월에는 한 주점에서 자신을 피해 자리를 옮긴 외국인 여성들에게 접근하려는 과정에서 이를 저지하는 종업원 D씨를 떄린 혐의도 받고 있다.

앞서 1심은 "폭력 범죄로 여러 차례 형사처벌을 받은 전력이 있고 누범 기간 중 위험한 물건을 던져 폭력을 행사한 점에서 비난 가능성 크다"고 판시했다.

항소심도 "별다른 이유 없이 외국인 여성들에게 위험한 물건을 던져 폭력을 행사했으며 피해자들은 매우 큰 정신적 고통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며 원심 판결을 유지했다.

/한상연 기자(hhch1113@inews24.com)

▶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재밌는 아이뉴스TV 영상보기▶아이뉴스24 바로가기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